세계 각국의 음식문화, 전통공연, 체험마당 등 마련

울산시는 울산시민들의 다문화에 대한 이해와 인식 향상을 높이고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사회통합 분위기 조성을 위해 지난 26일부터 27일까지 울산대공원 남문광장 일원에서 '2010 다문화축제'를 개최했다.

축제는 다문화 음식마당과 문화공연, 전시행사와 체험·참여마당, 기타 부대행사 등 다문화가족과 지역주민들이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찾는 이들이 즐거움을 만끽했다. 공연마당에서는 결혼이민여성 45명으로 구성된 다문화합창단의 공연과 울산지역 다문화단체의 세계전통공연과 한국전통무용, 재즈댄스 공연, 외국인 노래자랑 등이 열렸다.

전시행사에서는 세계의 책과 공예품 등이 전시되어 시민들에게는 세계의 문화에 대한 경험의 시간을, 다문화가족에게는 고국의 향수를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체험·참여마당엔 세계음식 만들기와 시식, 세계민속 놀이마당(일본, 인도네시아, 중국, 미국 등 전통놀이), 세계전통의식 체험마당, 고국에 전화하기 및 엽서보내기 등이 마련됐다. 기타 부대행사로는 무료건강 검진, 다문화가족지원사업 홍보관 등이 운영되었다.

한편, 다문화음식장터와 노천 레스토랑, 전통주 시음회 등이 열렸는데 다문화음식장터에는 12개국에서 20종류(쌀국수, 소바, 초이왕, 무삥, 샤슬릭 등)의 음식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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