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25일 보성다비치콘도에서 아동행복마을센터 종사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남아동행복마을’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호남대 사회복지학과 변귀연 교수의 ‘사례관리 이론과 실제’, 전남아동보호전문기관 유길원 관장의 ‘학대피해아동보호를 위한 지역사회연계체계’에 대한 강연이 있었다. 또한 14개 센터의 아동행복마을 운영 우수사례 중 순천시센터의 ‘지원자원을 연계한 정신건강 증진사업’, 장흥군센터의 ‘에디슨 공부방꾸미기 사업’ 등 2편의 사례발표와 함께  아동행복마을 운영 유공자 15명에 대해 도지사 표창을 수여하기도 했다.

전남도 복지여성국 배양자 국장은 “아동에 대한 투자는 미래에 대한 투자”라며 “취약계층 아동이 더욱 안전하고 건강한 양육환경에서 자랄 수 있도록 앞으로 아동행복마을을 전 시군으로 확대해 더 많은 대상자에게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남아동행복마을’ 사업은 전라남도가 가난의 대물림을 해소하기 위해 저소득층 아동에게 공평한 교육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건강· 복지 분야 등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지난 2007년 5개소로 시작, 2009년 12개소, 2010년 현재 14개소로 확대운영하고 있으며 2010년 이내 22개 전 시군으로 확대 설치할 계획이다.

현재 4천200여명의 저소득층 아동들이 통합서비스를 제공받고 있으며 여름방학 동안 문화체험 및 학습지원, 건강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운영으로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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