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시도교육청·여성단체 기념행사
양성평등 교육, 요리왕 우리 남편, 장애여성 모성권 등 다양해

 

7월 1~7일 제15회 여성주간을 맞아 지방자치단체와 지역 여성단체, 교육청 주관으로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지난해 여성주간 기념식에서 유공자와 가족 등이 무대에 올라 수상을 축하하고 있다. 	여성신문 DB
7월 1~7일 제15회 여성주간을 맞아 지방자치단체와 지역 여성단체, 교육청 주관으로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지난해 여성주간 기념식에서 유공자와 가족 등이 무대에 올라 수상을 축하하고 있다. 여성신문 DB
1995년 제정된 여성발전기본법이 최초 시행된 7월 1일을 기점으로 7일간 진행되는 여성주간을 맞아 여성가족부를 중심으로 각 지방자치단체와 지역 여성단체, 교육청에 이르기까지 양성 모두가 행복한 사회 만들기와 미래 비전을 조망하는 시간을 갖는다.

특히 지난 3월 여성부가 여성가족부로 출범, 청소년 업무가 더해진 것에 따라 그 어느 해보다 적극적으로 각 시·도 교육청이 여성주간 기념행사를 펼치고 있는 것이 이번 여성주간의 특징 중 하나다.

서울시교육청 남산도서관의 여성주간 키워드는 ‘여성의 눈으로 보는 문화’다. 7월 3일, 4일, 7일 3일 동안 남산도서관 시청각실에서 ‘맘마미아’ ‘매디슨카운티의 다리’ ‘가을소나타’ 등 영화를 통해 ‘여성’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6일 남산도서관 독서회원 20여 명과 연극 ‘서울 나마스테’를 관람한 후 다문화 가정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도 마련한다. 자아존중감 향상이 필요한 성인 여성 10명에게는 7월 2일부터 23일까지 매주 금요일 총 4차례에 걸쳐 독서치료 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이다.

경남교육청은 8월 9일부터 13일까지 도내 초·중·고 교사 중 200여 명을 대상으로 교과통합 양성평등 공개 시범수업을 예정하고 있다. 경남교육청은 “학교 교육에서의 양성평등 교육의 방향성을 모색해보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일명 ‘김길태 사건’이 발생한 부산시교육청은 성교육 담당교사와 성(폭력)희롱 고충상담원 630여 명과 함께 지난 6월 21일 교육연구정보원에서 성범죄 발생 처리 방안 및 청소년 심리 이해와 상담을 주제로 강연을 들었고, 2010년 성희롱 예방지침에 대한 안내도 마쳤다.

강원도교육청은 양성평등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150명 참여 규모의 중등 여교원 하계 연수를 7월 30일 강원 춘천 남춘천여중에서 계획하고 있다.

대전과 충북, 경북, 대구 교육청은 양성평등 글짓기 대회를 치렀거나 치를 예정이다. 이에 대구교육청은 사전 준비로 지난 11일 평등교육 담당 435명과 교육청 관계자 11명이 참가한 양성평등교육 담당자 워크숍을 마쳤다.

여성단체들의 기념행사는 예년과 다름없이 다양하고 활발하게 전개된다.

7월 3일부터 제주YWCA는 제주 한라생태숲에서 도민 10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걷기 축제와 여성주간 OX퀴즈 대회, 요리왕 우리 남편 등의 행사를 개최한다. 양성평등 가치가 담긴 단어를 찾는 ‘올해의 양성평등 단어 선정하기’와 ‘행복한 가정 만들기’ 그리기 대회도 함께 열린다.

이어 5일에는 포항여성회와 포항KYC, 포항MBC 노동조합 등이 공동 참여해 제작한 ‘버라이어티 생존 토크쇼’와 홍형숙씨가 감독한  송두율 교수 입국 전후 과정을 다룬 ‘경계도시2’가 포항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무료로 상영된다. ‘버라이어티 생존 토크쇼’는 성폭력 피해여성들의 대화를 담은 작품.

윤경희 포항여성회장은 “사회를 반영한 다양한 문화가 생산·소비되지만 관객 1000만이 넘고 평단에서 호평 받는 작품에서도 여성문제는 제대로 조명되지 못하는 사각지대”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여성문제와 다양한 시각을 가진 문화와의 소통을 이루고자 한다”고 행사 취지를 밝혔다.  

서울 서초여성회관은 ‘여성이여, Eco 세상을 만들자’라는 주제로 김미경 아트스피치연구원장의 특별강연을 준비했다. 이와함께 아카펠라 솔리스츠 공연도 이어지며 에코맘 발대식도 함께 진행한다. 7월 8일 서초구민회관에서 열린다. 이어 13일 창업e닷컴 이인호 소장으로부터 최신 창업 정보와 유망아이템 분석 등에 대한 강의를 서초여성회관 7층 강당에서 진행하고, 20일에는 자생한방병원 척추 전문의로부터 ‘척추건강 바로알기’ 및 ‘척추건강 123 체조’를 배우는 시간도 마련했다. 참가비는 모두 무료.

7월 8일 (사)일하는여성연합은 서울 한국은행 소공동 별관 대회의실에서 제9회 한국현대여성미술대전 입상작에 대한 시상식을 진행한다. 전시는 16일까지. 

대구동부 여성문화회관은 다문화 가정 30명과 자원봉사자 등이 참가한 가운데 한옥 및 전통문화 체험 행사를 연다. 여성회관은 안동 하회마을을 방문해 다문화 가정에 한국의 전통문화를 느낄 수 있도록 준비했다. 행사는 10일부터 이틀간 열린다.

7월 6일 BPW(전문직여성) 대전지부가 대전시청 세미나실에서 전문여성인력의 사회참여 활성화 방안에 대한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어 7월 8일에는 한국사회과학연구협의회가 ‘한국 사회의 변화와 여성’이라는 주제로 서울 중구 한국은행 소공동별관 대회의실에서 8일 오후 2시 세미나를 열 예정이다. (사)한국부인회 전남지부는 화순 하니움 문화스포츠센터에서 평등부부상 시상식과 기념식으로 여성주간을 축하한다.

여성장애인단체들은 여성 장애인의 모성권 확보 촉구 활동을 펼친다. (사)한국여성장애인연합은 7월 5일부터 이틀간 ‘여성장애인이 결정해요, 제대로 진료받고 당당하게 낳아요’란 주제로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여성장애인 GB(Great Beautiful) Mom 콘서트와 모성권 퍼레이드 행사를 연다. 둘째날엔 모성권을 주제로 정책토론회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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