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의원 2번 시의원 2번 지내…깐깐한 일처리 ‘송칼’ 별명
“아파트형 벤처공장 설립…도시형 첨단산업 육성”

 

송숙희 부산 사상구청장 당선자   cialis coupon free discount prescription coupons cialis trial couponfree prescription cards cialis coupons and discounts coupon for cialisprescription drug discount cards site cialis trial coupon
송숙희 부산 사상구청장 당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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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웅 / 여성신문 사진기자 (asrai@womennews.co.kr)
6·2 지방선거에서 ‘여풍’을 주도한 곳은 부산이었다. 여성 기초단체장 2명과 교육감이 탄생했다. 송숙희(51·한나라당·사진) 사상구청장 당선자는 여성 전략공천의 수혜자다. 당초 한나라당 공천권은 남성 후보에게 갔으나 중앙당 공천심사위원회라는 ‘패자부활전’을 통해 최종 후보로 낙점됐기 때문이다. 

송 의원은 시의원 2선, 구의원 2선을 지낸 ‘마당발’ 정치인이다. 시의원 시절 ▲러브호텔 난립 방지 도시계획 조례 개정 ▲동서불균형 최초 제기 및 개선 등 활발한 의정활동을 벌여왔다. 일처리가 깐깐해 ‘송칼’이란 별명을 얻었다. 송 당선자는 지난 11일 부산 사상구 국제화센터 내 인수위원회 사무실에서 가진 여성신문과의 인터뷰에서 “15년의 의정활동 경험을 바탕으로 낙후된 사상구를 변화시키고 재창조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였다.

송 당선자는 “부산은 여성 기초단체장들을 잇따라 배출한 지역”이라며 “서울에도 여성 기초단체장이 없을 때 부산에서 여성 단체장들이 당선됐다”고 말했다. “이해찬 전 국무총리가 대권 주자로 부각됐을 때다. 김정숙 전 국회의원이 이 전 총리와 함께 북유럽을 방문하면서 ‘여성 총리와 여성 국회의장을 봐라. 이만큼 잘사는 나라를 만든 것은 여성들’이라며 여성 공천을 적극 권유했다. 허옥경 전 해운대구청장, 전상수 전 남구청장이 그때 공천을 받아 당선됐다. 2007년 보궐선거 땐 김은숙 중구청장이 당선됐다. 김 청장이 업적을 내면서 ‘여성이 구청장 못할 이유가 없다’는 인식이 퍼졌다.”

-우여곡절 끝에 당선됐던데.

“부산시당이 남성후보를 공천한 게 토요일인데, 그 다음날 밤차 타고 바로 서울에 갔다. 구청장 당선이 개인적 욕심이었다면 포기했을 것이다. 하지만 기초, 광역의원을 거쳐 단체장에 오르는 모습을 보고 싶어 하는 여성 정치 지망생과 지방의원들에게 실망을 줄 수 없었다. 지방자치제의 꽃인 단체장에 도전해 성공하는 역할모델이 되고 싶었다. 여성 전체의 문제로 여기고 명분을 갖고 당과 싸웠다.”

-여성 전략공천의 승리다.

“(내가) ‘낙하산’ 후보였다면 못 했을 것이다. 여론조사에서 부산시당 공천 후보보다 압도적으로 앞서며 1위를 했다. 경쟁력에서 우위에 있었다. 처음엔 여성 공심위원들이 시작했지만, 남성 공심위원들도 확고한 의지를 갖게 됐다고 하더라.”

송 당선자는 “사상구에는 공장과 주거지역이 혼재돼 삶의 질이 떨어지고, 낡고 영세한 재래식 제조업체들이 모여 있다”며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도시형 첨단산업을 육성하고 아파트형 벤처 공장을 설립해 주민들의 경제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동부산과 서부산을 연결하는 요충지라는 이점을 살려 사람과 돈이 모이는 지역으로 만들겠다는 것이다.

“사상구는 서울의 옛 영등포구 같은 이미지를 갖고 있다. 낙후되고, 어둡고, 칙칙한 이미지가 떠오르는 공업지역이다. 밝고 활력이 넘치는 경제·산업도시로 바꿔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데 힘을 쏟을 것이다. 우선 공업지역을 재정비해야 한다. 역세권을 개발하고, 사상 광장로를 문화와 축제의 거리로 만들겠다.”

부산 사상구는 여중생을 납치, 성폭행 후 살해한 ‘김길태 사건’이 일어난 지역이다. 송 당선자는 “사회 안전망이 얼마나 허술한지 보여준 사건”이라며 “재개발, 재건축 과정에서 폐가·공가 같은 취약지역이 범죄의 온상이 되고 있다. 정기적으로 안전지수를 조사, 발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송 당선자는 특히 “사회복지사 등 민간 복지자원을 활용해 돌봄이 필요한 곳을 전수 조사할 계획”이라며 “1기업 1가구 결연을 맺어 멘토링 서비스를 제공하고 행정기관과도 연계하겠다”고 말했다.

송 당선자는 2008년 전국 처음으로 여성들에게 신용으로 소액을 대출해주는 ‘마이크로 크레디트’ 사업을 정책화했다. 여성 일자리 창출과 관련, 송 당선자는 여성인력개발센터, 원스톱취업지원센터와 함께 경력 단절 여성이나 주부들이 새로 일자리를 찾고 기업과 여성을 매칭시키는 구인구직 박람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또 “사립 어린이집들을 공보육 형태로 전환시켜 활성화시키겠다”며 “여성발전기금 활용과 다자녀 가정 지방세 감면 등 출산장려 시책도 적극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위원회 내 여성 위원 비율은.

“사상구는 총 61개 위원회의 전체 위원 440명 중 위촉 여성이 137명(31.14%)으로 여성가족부 권고사항인 30%를 넘어섰다. 문제는 보육위나 여성발전위에 편중돼 있고, 정책 결정을 하는 위원회 내 여성 비율이 낮다는 것이다.”

-여성 인재를 중용할 의사는.

“사실 고위직에 발탁할 여성 공무원이 없다. 여성에게 기회를 준다는 차원에서 여성 마인드를 갖고 파격적 인사를 할 생각은 있다. 앞으로 구가 위촉하는 단체장에 여성을 중용, 지역 내 여성 리더십을 강화하겠다.”

송 당선자는 여성신문과의 인연이 남다르다. 창간 독자로 1988년부터 지금까지 여성신문을 열독하고 있다고 한다. 부산대 사회학과 78학번인 그의 꿈은 언론인이었다. ‘언론고시’ 전형에서 연속 실패한 이후 미국의 대형 백화점 업체인 제이시페니 부산지사에 입사, 8년간 ‘고급 월급쟁이’로 살았다. “여성신문 창간 소식을 접하고 첫 호부터 구독했다. 세상 돌아가는 소식을 알게 돼 참 좋았다. 여성신문을 쭉 읽다 보니 여성계 운동 방향이 정치운동으로 가더라. 제1회 여성정치교실 소식을 신문에서 보고 놀러갔다가 거기서 잡혔다(웃음).”

-여성 정치세력화는 이루어질 수 있는 과제인가.

“정당의 의지가 중요하다. 말뿐이 아닌 실행에 옮기려면 국회의원의 반대, 지역사회의 편견을 넘어서야 한다. 지금 시대는 여성을 필요로 한다. 공천할당제든, 여성 전략공천이든 준비된 여성들이 많이 포진돼 있는 상태에서 여성들이 세력화해야 한다.”

-지방선거 진출을 꿈꾸는 여성들에게 조언한다면.

“지방의회나 자치단체장은 중앙정치로 가기 위한 ‘학교’다. 거대담론이 아니라 생활정치를 다루므로 여성에게 적합하다. 섬세함은 여성의 강점 중 하나일 뿐이다. 오히려 모성의 강인함이 요구된다. 소신 있게, 뚝심 있게 밀어붙이면 길은 많다.”

약력

▲부산 ▲동래여고, 부산대 사회학과 ▲부산대 대학원 박사과정 수료 ▲제 2대, 3대 사상구의회 의원 ▲제4대, 5대 부산시의회 의원 ▲현재 한나라당 전국여성지방의원협의회 공동대표 ▲한국공공자치연구원 주관 제 1회 대한민국 의정대상 최고의원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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