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롱 속 자격증’으로 재취업 길 여세요
‘장롱 속 자격증’으로 재취업 길 여세요
  • 이하나 / 여성신문 기자
  • 승인 2010.06.25 13:44
  • 수정 2010-06-25 13: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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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여성능력개발원 ‘여성 유망직종 프로그램’
선정부터 교육 진행, 취업 지원까지 원스톱 서비스

 

재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학력 경력단절 여성들에게 재취업의 길이 열렸다. 서울시 여성능력개발원에서는 미래 성장 가능성이 높은 유망 직종을 선정, 전문 교육과 취업 지원 서비스까지 제공하는 ‘여성 유망 직종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여성신문 DBcialis coupon cialis coupon cialis coupongabapentin withdrawal message board http://lensbyluca.com/withdrawal/message/board gabapentin withdrawal message boardcialis coupon free   cialis trial coupon
재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학력 경력단절 여성들에게 재취업의 길이 열렸다. 서울시 여성능력개발원에서는 미래 성장 가능성이 높은 유망 직종을 선정, 전문 교육과 취업 지원 서비스까지 제공하는 ‘여성 유망 직종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여성신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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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업주부 이현숙(43·부산 해운대구)씨는 결혼 후 한동안 출판사에서 일했으나 두 아들의 육아 문제로 직장을 그만뒀다. 이씨는 재취업을 원하지만 오랜 공백을 메울만한 경력이 없어 고민에 빠져 있다.

다시 일하고 싶어 하는 주부는 이씨뿐만이 아니다. 여성부가 지난해 출산·육아 등의 이유로 퇴사한 주부 3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경력단절 여성 취업 욕구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 중 47.4%가 재취업을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1년 이내에 취업 또는 창업 의사가 있는 경우는 45.3%에 달했다. 취업이 어려운 이유에 대해선 모든 연령대에서 가사부담(58.2%, 복수응답)이 주된 이유였다. 20대는 육아(62.2%), 30~40대는 자녀 교육(44.2%) 문제가 가장 컸다.

이씨처럼 취업 의지는 있지만 결혼이나 출산, 육아 때문에 경력이 단절된 여성들이 취업과 연계되는 실질적인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서울시여성능력개발원이 ‘서울시 3040 여성 일자리 지원대책’의 하나로 시행하는 ‘여성 유망 직종 프로그램’이 그것이다. 여성의 특성을 반영하고 미래 여성 취업이 유망한 직종을 발굴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7월부터 시범 운영된다.

사업을 총괄하는 손정주 교육운영부장은 “경력이 단절된 30~40대 여성들이 경력을 개발하고 바로 실무에 투입될 수 있도록 돕게 된다”며 “이번 시범 운영을 통해 전 과정을 매뉴얼화해 지역 여성인력개발센터에 보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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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원은 5대 미래 유망 직종으로 ▲실버라이프 매니저 ▲사이드디시 전문가 ▲아동성교육 전문 강사 ▲리폼 가방 디자이너 ▲청소년 셀프코칭 전문가를 선정했다. 여성인력개발기관 대표들과 이상돈 한국직업능력개발원 실장, 장서영 한국고용정보원 부연구위원, 고정욱 서울고용포럼 부회장, 김정철 잡코리아 HR 부장, 강혜영 한국기술교육대 교수 등 외부 전문가들이 참여해 10여 차례의 전문가 자문회의와 서면회의를 거쳤다.

지난 6월 10일과 11일 이틀간 열린 사전설명회에는 30~40대 여성들이 몰렸다. 실버라이프 매니저와 청소년 셀프코칭 전문가 과정 등 상담과 관련된 직종 설명회에는 100명이 넘는 여성들이 참여해 재취업에 대한 관심을 엿볼 수 있었다. 개발원은 교육 후 바로 현장에 투입할 전문가를 기른다는 목적 아래 이미 자격증을 갖고 있거나 직종 관련 분야에 경력이 있는 여성들을 우선 선발했다.

실버라이프 매니저는 요양보호사의 역할과 함께 노인상담과 실버스포츠 등 복지서비스까지 함께 제공하는 전문직이다. 고령화 사회에서 많은 수요가 예상되는 직종이다. 이미 요양보호사를 하고 있거나 노인상담 관련 학과를 졸업한 여성들을 우선 선발했다.

리폼 및 가방 디자이너 과정은 직종 특성상 취업보다 창업을 염두에 두고 공업용 재봉틀 사용에 익숙한 여성을 대상으로 수업을 진행한다. ‘바느질하는 남자 놀아형’ 저자인 최상훈씨가 전담 강사로 나선다. 다양한 작품을 만들고, 시장을 읽는 교육을 진행한다. 최씨는 “요즘 젊은 사람들은 재봉틀을 잘 다루지 못한다”며 “숙련되고 디자인 감각까지 갖춘다면 취업이나 창업은 결코 어렵지 않다”고 말했다.

최씨는 과정 수료자 중 원하는 사람에겐 최씨가 운영하는 온·오프라인 쇼핑몰에서 제품을 판매할 기회를 줄 예정이다.  

개발원은 103~140시간의 교육과정을 마친 여성들이 취업에 성공하도록 적극적인 취업 지원을 할 방침이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개발원은 전문가 집단을 통한 유망 직종 선정부터 실무 강사 초빙, 전문적인 직업교육 훈련, 취업 상담까지 경력단절 여성들의 취업을 지원하기 위한 ‘원스톱 서비스’를 진행키로 했다. 또 개발원에서 지원하는 19개 여성인력개발센터에 보급해 내실 있고 전문적인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경력단절 여성의 재취업 성공전략

▲재취업의 첫걸음은 자신감

퇴직 후 오랜 공백 때문에 자신감을 잃어 일을 잘 해낼 수 있을지 고민하는 여성이 많다. 공백을 딛고 재취업에 성공하기 위해선 우선 자신감을 갖고 도전해야 한다.

▲가족의 지지와 응원은 필수

재취업에 성공하더라도 가족의 이해와 적극적인 협조가 없다면 갈등이 생길 수 있다. 육아와 살림을 도와줄 남편과 자녀들의 응원이 필요하다.

▲눈높이는 낮추고 목표는 분명히

결혼 전 받던 보수와 근무 여건만을 생각하고 재취업에 도전하면 반드시 실패한다. 우선 눈높이를 낮춰 사회활동을 처음 시작하는 마음으로 임해야 한다. 또 자신의 적성이나 경력에 상관없이 막연하게 취업만 하고 보자는 생각을 하기보다 자신이 무엇을 잘하고 어떤 일을 하고 싶은지 확실히 파악하는 게 중요하다.

▲취업교육 기관을 적극 활용하라

어떤 일이 좋을지 재취업의 방향을 결정했다면 정보 수집이 필요하다. 여성인력개발센터(www.vocation.or.kr)와 경기도여성비전센터(http://woman.gg.go.kr) 등 여성 취업을 돕는 알선 기관에서 유용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자료=서울시 여성능력개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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