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여성회(상임대표 김영순)노동센터와 ‘KT여성노동자의 노동인권을 생각하는 모임’에서는 지난 16일 KT 대구마케팅단 앞에서 KT여성노동자 지방노동위원회 복직 판정 및 복직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기자회견에선 KT에 대해 반인권적 행위에 대한 지침서라고 할 수 있는 제거메뉴얼인 ‘CP프로그램’의 실체를 인정하고 즉각 폐기할 것, 부당해고 한 김옥희 해고자의 즉각 원직 복직, 김옥희 해고자에게 자행한 인권침해 등에 사과할 것을 촉구했다.

지난 7일 KT 김옥희 해고자에 대해 경북지방노동위원회 부당해고 구제신청 심판회의는 부당해고 판정과 함께 “김씨를 원직에 복직시키고 해고 기간의 임금을 지급하라”는 판정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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