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그룹(회장 정지선)이 15일 창립 39주년을 맞아 코엑스에서 ‘성장과 내실’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한 ‘PASSION(열정) VISION-2020’ 선포식을 갖고 2020년까지 매출을 20조원으로 늘리겠다고 발표했다. 이를 달성하기 위해 성장과 내실의 균형적 조화를 핵심으로 하는 사업추진 전략과 전 임직원이 열정(PASSION)을 핵심 가치이자 조직문화의 지향점으로 삼고 비전 달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룹 비전은 ‘고객에게 가장 신뢰받는 기업’으로 정했다.

10년 후인 2020년 그룹 매출은 올해보다 약 3배 증가한 20조원, 현금 자산은 현재 1조원에서 2020년엔 8조원으로 늘릴 방침이다. 2020년 경상이익 목표는 2조2000억원으로 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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