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중소기업 10곳 중 약 7곳은 채용공고를 내고도 사람을 뽑지 못한 적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고용정보원(원장 정인수) 지승현 연구위원은 16일 서울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열린 고용정보원 정례 심포지엄 ‘취업률 효과 제고를 위한 고용서비스 인프라 구축전략’에서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전체 1123개 중소기업 인사담당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기업체 인사채용 지원서비스’ 설문조사 결과를 기초로 작성한 발제문에 따르면, 중소기업의 절반(50.1%)은 ‘1년에 6회 이상 수시로 직원을 선발’하고 있으며, 평균 구인 채용 소요 기간은 약 33일이다.

특히 65.4%의 기업이 취업포털 등에 채용공고를 내고도 직원을 채용하지 못한 경험이 있으며, 원하는 인재를 뽑지 못했다고 답한 기업의 89.1%는 채용 실패의 주 이유로 ‘적합한 인재를 찾지 못해서’를 꼽았다. 지 연구위원은 중소기업의 인력난과 구직자의 취업난을 해소하려면 “고용지원센터와 워크넷 등 공공고용서비스가 더 많은 기업의 채용 정보를 확보하는 것이 급선무”라며 국가 차원의 효과적인 일자리 정보 통합관리 시스템 도입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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