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하우스, 우리도 만들어요”
“러브하우스, 우리도 만들어요”
  • 권은주 / 여성신문 기자
  • 승인 2010.06.18 09:37
  • 수정 2010-06-18 09: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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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주부 리폼 동아리 ‘푸름’ 재능 나눔

 

‘푸름’이 리폼 작업을 마친 한 소녀의 공부방.sumatriptan 100 mg sumatriptan 100 mg sumatriptan 100 mg
‘푸름’이 리폼 작업을 마친 한 소녀의 공부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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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부평구 삼산종합사회복지관 주부 친환경 리폼 동아리 ‘푸름’ 회원들이 지난 10일 삼산동 영구임대아파트에 거주하는 저소득 이웃집을 리폼 해주어 훈훈한 화제가 됐다.

최근 웰빙, 로하스 등 친환경에 관심이 많은 삼산동 지역주민들을 위해 복지관에서 리폼과 DIY기술 과정을 개소했고, 교육을 받은 주민들이 자신의 집을 가꾸는 것을 넘어 어려운 이웃들의 집으로까지 눈길을 돌린 것이다. 복지관은 지역주민들의 리폼 기술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강좌, 저소득층 이웃을 돕기 위한 기금마련 리폼 작품 만들기, 나눔 장터 등을 운영하여 ‘이웃집 리폼’을 진행 했다.

주민들은 2009년부터 배우기 시작한 리폼 기술이 어느 정도 익숙해지자 “그동안 배운 기술을 같은 지역에 거주하는 소외된 이웃을 위해 활용하는 주민공동체 활동을 해 보자”는 데 의견을 모으고 2010년 3월 10명의 주부들이 친환경 리폼 동아리 ‘푸름’의 발대식을 가졌다.

이후 알코올 의존증인 아들, 초등학교 1학년인 손녀딸과 함께 살고 있는 연로한 A씨가 손녀딸에게 예쁜 방을 마련해주고 싶지만 경제적인 여건 등으로 해줄 수 없는 사연을 듣고 동아리 ‘푸름’이 나섰다. 회원들은 직접 마련한 기금으로 아이의 정서를 고려한 색감으로 손녀딸 방을 만들어주었다.

문혜진 사회복지사는 “‘푸름’이 생기고 처음으로 진행한 사업이다. 할머니와 초등1학년인 아이가 무척 좋아하는 모습을 보며 취미로 배운 기술이 지역사회를 위해 쓰일 수 있다는 점에서 동아리 주부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 앞으로도 ‘푸름’이 지역사회의 공동체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연계하여 ‘푸름’의 활동을 꾸준히 이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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