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여성노동조합 대구경북지부·대구여성노동자회, 여성노동자 캠페인 개최
이날 캠페인에서는 “현재 진행 중인 최저임금 위원회에서 경영계는 작년과 같이 ‘동결(안)’을 제출하였다. 최근 재계와 정부는 OECD 국가중 최고의 경제성장률(5%)를 자찬하며, 서민경제가 살아난다고 하지만 최저임금 동결은 서민경제를 죽이는 것은 물론이고, 저임금노동자들의 생명줄을 갉아먹는 것”이라며 “전국여성노동조합 대구경북지부, 대구여성노동자회에서는 노동자 평균임금의 50%, 시급 5.180원, 일급 41,440원, 월 1,082,620(주40시간)으로 최저임금 현실화를 위한 요구한다”고 주장했다.
여성노동자들 대부분이 비정규직(청소용역)과 비공식노동자(돌봄노동자)로 한 달에 약 83만6원의 최저임금을 받고 있다. 이들의 최저임금은 기초생활보장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으로 최소한의 생활안정과 기초생계를 보장하기 위한 제도임을 무색하게 하는, 전체노동자 평균임금의 1/3수준이다.
권은주 / 여성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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