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대비 재테크로 상가투자 인기
노후대비 재테크로 상가투자 인기
  • 이하나 / 여성신문 기자
  • 승인 2010.06.11 11:14
  • 수정 2010-06-11 11: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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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 상가 블루오션으로 떠올라
강남 접근성 높고 상업용지 비율 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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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부동산 침체가 계속되는 상황에서도 상가 투자에 대한 관심은 늘고 있다. 베이비붐 세대에게 은퇴 후 노후대비 재테크 상품으로 각광받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판교신도시는 일반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는 ‘블루오션’으로 떠오르고 있다. 녹지 비율이 높아 주거지로서의 쾌적성이 좋은 데다 분당에 비해 강남 접근성이 뛰어나고 상업용지 비율이 낮아 투자가치가 높기 때문이다.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총 면적 930만㎡ 규모 부지에 2만9000 가구, 9만여 명이 입주하게 될 판교신도시는 7~8월이면 80% 정도 입주가 완료될 예정이다. 하지만 상가 등 상업시설이 부족해 주민들이 음식점이나 학원, 병원 등을 이용하는 데 불편을 겪고 있다.

김방현(사진) 상섬부동산중개법인㈜ 대표는 주민들의 수요가 높은 만큼 “상권 형성이 본격화되면서 노른자위 상가를 차지하기 위한 투자자의 발길이 끊이지 않을 전망”이라고 밝혔다.

김 대표는 특히 “판교는 상업업무 용지 구성비가 1.45%인 13만2955㎡에 불과해 8.5%인 분당과 6.8%인 죽전과 비교하면 구성비에서 절반에도 미치지 못한다”며 “상가단지가 별도로 지역별로 밀집되어 있어 상가 희소성이 높다는 평을 받는다”고 말했다. 따라서 상대적으로 상가 가치가 높아질 수밖에 없다는 분석을 내놨다.

또한 “판교는 지리적으로 강남에서 남쪽으로 10㎞ 거리에 위치해 있어 분당보다 가깝고 내년 하반기 신분당선이 개통되면 지하철 2호선 강남역에서 20분도 채 걸리지 않아 그만큼 투자 수요도 높다”고 전했다.

주5일제 시행 이후 업무지구 내 상가보다 택지지구 내 상가가 더 수익률이 높은 점도 판교신도시 상가 투자에 유일하게 작용한다고 덧붙였다. 이런 까닭으로 판교신도시는 판교, 동탄 등 2기 신도시 가운데서도 가장 주목받고 있다.

그렇다면 어느 곳에 어떻게 투자를 해야 할까.

김 대표는 “판교는 전체적으로 상가 투자 경쟁이 높고 미래 가치가 뛰어난 편”이라며 “그 중에서도 서판교 역사 예정지인 ‘서판교 비벌리힐즈’를 중심으로 한 10층 상가 빌딩군과 동판교에 위치한 풍성신미주 아파트 7층 상가군 등이 유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지만 그는 “무턱대고 투자해서는 안 된다”고 조언한다. 세밀한 분석 없이 투자했다가는 낭패를 볼 수 있기 때문이다.

김 대표는 “역세권인지, 도로망 연결은 어떤지 등 접근성을 알아보고 향후 인구 변화 등의 정보를 미리 파악한 후 직접 현장을 방문해봐야 한다”고 권했다.

그는 “투자의 성공은 얼마나 많은 정보를 얻느냐에 따라 결정된다”며 또 “상가 입지 조건과 인근의 상권 등을 정확히 파악하려면 발품을 팔아야 조금 더 비교 우위에 있는 상가를 매입할 기회를 잡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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