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린 동네에서 주말여행 즐겨요

우선, 강동그린웨이 가족캠핑장은 도심 속에서도 시골 정취를 느끼면서 캠핑과 바비큐 파티를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캠핑장은 11월 30일까지 24시간 운영되고, 홈페이지(http://www.gdfamilycamp.or.kr)를 통해 예약할 수 있다. 입장료는 4인 기준 2만원, 1~3인은 1만5000원이고, 텐트와 매트리스는 무료로 제공된다. 특히, 구는 7월 10∼11일 ‘여름방학 가족캠프’를 개최한다. 참가대상은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족으로, 선착순 180명을 모집한다. 전화로 신청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문의 02-3426-6211

암사동 선사주거지에서 선사인의 하루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 ‘고고(考古) 선사로(先史路)’는 11월까지 놀토와 여름방학 동안 운영한다. 참여대상은 초등학생이며, 신청은 인터넷(sunsa.gangdong.go.kr)을 통해 30명씩 선착순 모집한다. 이와 함께 성인들을 대상으로 짚을 이용해 씨오쟁이를 만드는 ‘신석기시대 그릇 만들기’ 프로그램도 선보이고 있는데, 참가비는 무료다.

이에 앞서 구는 최근 상일동에 생태연못을 조성해 5월 말부터 주민들에게 개방했다. 주변 옥상도 좋은 휴식처가 되고 있어 옥상공원화 사업을 통해 총 13곳을 녹지공간으로 조성했다. 특히 강동어린이회관 옥상의 ‘하늘정원’에서는 도심에서는 쉽게 접할 수 없는 습지와 다양한 생물을 만날 수 있고, 숲 생태 전문가로부터 하늘정원의 동·식물에 대한 이야기도 들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