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g1]전자책에 대한 관심은 지난 연말 크리스마스 시즌에 미국 온라인 서점 아마존에서 종이책보다 전자책(e-Book)이 더 많이 팔렸다는 소식이 전달되고 최근 발매되기 시작한 애플 아이패드로 인해 올해 더욱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국내에서도 이미 아이리버, 삼성전자, 네오룩스, 인터파크, 한국이퍼브 등이 킨들과 같은 화면인 e잉크(e-Ink)를 사용한 제품을 출시했고 교보문고와 인터파크, 조선일보와 KT, 한국이퍼브 등의 유통 서비스 사업자들 역시 각각 ‘비스킷’‘텍스토어’와 ‘쿡북카페’‘k-이퍼브’ 서비스를 시작했거나 시범 서비스를 하고 있다.

전자책은 이미 지난 10년 동안 PC에서 볼 수 있는 형태의 전자책 시장으로 존재했지만 최근 눈이 편안하고 오랫동안 글자를 봐도 눈이 피로하지 않은 e잉크 화면을 사용한 전용 단말기가 출시되면서 획기적인 발전을 보여줬다. 더불어 스마트폰은 물론 멀티미디어 기능 및 일부 인터넷 접속 및 PC 기능까지 갖춘 아이패드 등 멀티미디어 터치 패드까지 가세하면서 10년 만에 다시 전자책 시장이 주목받고 있는 것이다.

e잉크 방식의 제품들은 기존의 책과 가장 근접한 환경을 제공하면서도 무선으로 책을 구매하여 다운로드 받을 수 있고 사전을 내장하고 음성으로 읽어주는 기능을 내장하는 등 책 본연의 환경을 중심으로 3G 접속 등 부가기능을 통해 차별화를 시도하고 있다. 반면 아이패드처럼 멀티미디어 터치 패드 방식의 제품은 기존의 e북 콘텐츠를 읽을 수 있는 동시에 만지고 게임하고 동작시키는 방식의 ‘이용하는 책’의 개념으로 접근하고 있다.

각국 정부는 학생들에게 교과서를 나눠주기보다 전자 교과서를 배포할 계획을 세우고 있어 전자책 산업에 대한 관심은 날로 커질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여전히 신작의 발간 주기가 너무 오래 걸리고 특색 있는 전자책 전용 콘텐츠가 부족한 상황에 절반 이상 획기적으로 싼 콘텐츠 역시 보이지 않는다는 점에서 전자책 시장을 비관적으로 보는 시각도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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