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예산 3361억원...교육지원예산액 총예산의 6.45%
대구시는 “올해 교육예산 3361억원을 교육청과 학교 등에 지원할 계획”이라며 “이는 지난해 예산액 3102억원보다 259억원 증액한 금액”이라고 설명했다.
대구시 예산 총액은 5조2101억원으로 교육지원 예산액은 6.45%에 이른다. 이는 부산(6.31%)과 인천(6.32%)보다 지원 비율이 높으며 대구시 일반회계예산(3조6068억원)만 비교하더라도 교육지원 예산액 비율은 거의 10분의 1에 육박하는 수준이다.
교육지원예산 총액 중 대구시가 교육청에 의무적으로 지원하는 법정경비인 3142억원을 제외한 비법정경비는 219억원으로 이는 전국 6대 광역시 중 최상위권이다.
대구시는 올해 글로벌 교육중심 도시 조성을 목표로 8월에 개교하는 대구국제학교 건립(79억원)과 과학영재학교 건립(50억원), 공공도서관 건립 및 인프라 확충(120억원), 영어마을 운영지원(10억원), 교육격차 해소(10억원) 사업 등을 추진하고, 내년에도 대구의 교육 질 강화를 위한 사업을 적극 발굴해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