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성 최초로 사막 레이스 그랜드슬램 달성한 김효정씨
한국 여성 최초로 사막 레이스 그랜드슬램 달성한 김효정씨
  • 박길자 / 여성신문 기자
  • 승인 2010.05.28 13:44
  • 수정 2010-05-28 13: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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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51km 완주…쉼 없이 도전하며 내 안의 사막 넘었다”
1인 영화사 창업…기획부터 시나리오 작업·제작까지 총괄
“영화라는 오아시스 통해 사람들을 편안히 쉬게 하고 싶다”

 

서울 마포구 상암동 DMC첨단산업센터 8층 영화창작공간 프로듀서존 입구에 서 있는 김효정씨. 뒤로 영화 ‘아리랑’ 스태프의 사진이 보인다.   cialis coupon cialis coupon cialis coupongabapentin generic for what http://lensbyluca.com/generic/for/what gabapentin generic for whatcialis coupon free discount prescription coupons cialis trial coup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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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웅 / 여성신문 사진기자 (asrai@womennews.co.kr)
“hierro : 스페인어로 ‘강철’”

아시아 여성 중 최초, 세계 여성 중 세 번째인 ‘사막 레이스 그랜드슬래머’ 김효정(34·영화 프로듀서)씨의 e메일 주소는 ‘이에로’(hierro)다. 스페인이 낳은 세계적 축구스타 페르난도 이에로의 이름과 같다. 그녀의 이력을 보면 “강철 여인이네!”라는 탄성이 터져 나온다. 그녀는 2003년 모로코 사하라 사막부터 2005년 중국 고비, 2006년 칠레 아타카마, 2007년 이집트 사하라, 2008년 남극까지 세계 5대 사막 레이스 1051㎞를 완주했다. 그랜드슬래머가 되려면 이중 고비, 아타카마, 사하라, 남극을 지나야 한다.

지난 5월 20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DMC첨단산업센터에 있는 영화사 ‘꿈꾸는 오아시스’에서 만난 김씨에게선 거친 야생(?)의 느낌이 나지 않았다. 새까맣게 그을린 피부의 날씬한 모습이 여리여리했다.

김씨가 건넨 명함이 되레 사막을 떠올리게 했다. 보아뱀-생텍쥐페리의 ‘어린 왕자’에 등장하는 그 뱀이다-이 영화 필름, 사막과 야자수를 삼킨 그림이 그려 있다. 영화라는 오아시스를 통해 사람들을 편안히 쉬게 하고 싶다는 김씨의 24시간을 따라가 봤다.

 오전 9시 노트북을 켜며

“사막은 나의 ‘꿈 공장’”

 

김씨가 프로듀서로 제작에 참여한 인터렉티브 영화 ‘스토리 오브 와인’ 포스터를 벽에 붙이고 있다.   cialis coupon cialis coupon cialis coupongabapentin withdrawal message board http://lensbyluca.com/withdrawal/message/board gabapentin withdrawal message boardgabapentin withdrawal message board gabapentin withdrawal message board gabapentin withdrawal message boardsumatriptan patch http://sumatriptannow.com/patch sumatriptan patchsumatriptan 100 mg sumatriptan 100 mg sumatriptan 100 mgcialis coupon free   cialis trial couponfree prescription cards sporturfintl.com coupon for cialis
김씨가 프로듀서로 제작에 참여한 인터렉티브 영화 ‘스토리 오브 와인’ 포스터를 벽에 붙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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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웅 / 여성신문 사진기자 (asrai@womennews.co.kr)
아침 9시, 김씨는 서울 노원구 월계동 자택에서 노트북을 켰다. 영화사를 창업한 지난 2월 이후 가끔 오전에 재택근무를 한다. e메일을 읽고 답장부터 했다. 김씨의 책 ‘나는 오늘도 사막을 꿈꾼다’를 읽고 중년 남성 독자들이 “사막 레이스 참가를 위해 훈련을 시작했다”는 메일을 보내올 때면 마음이 짠해진다고 한다.

이어 영화 투자사들에 전화를 걸어 업무를 봤다. 1인 기업이라 기획과 제작 전반을 총괄한다. 시나리오 작업도 한다. 호주 어드벤처레이스를 다녀온 후 사무실에 거의 출근하지 못했다. 서호주 킴벌리부터 앨퀘스트까지 250㎞를 완주하는 호주 레이스는 4월 25일부터 5월 1일까지 6박7일간 진행됐다. 늘 그렇듯 만만한 레이스는 아니었다. 적도 근처에 위치해 공기가 습하고, 한낮 기온이 47도까지 치솟았다. 9㎏짜리 배낭을 멘 채 바위산을 타고, 먼지가 풀풀 날리는 황량한 풀숲을 헤쳐 나갔다.

김씨는 “처음 모로코사막 레이스에선 14.3㎏짜리 배낭을 멨다”고 했다. 고비 레이스 땐 배낭 무게가 8㎏, 2006 아타카마 땐 7㎏이었다. 호주 레이스에선 63시간44분27초의 기록으로 참가자 198명 중 78등을 했다. 사막 레이스에서 거둔 최고의 성적이다.

“사막 레이스는 순위 경쟁보다 완주에 의미를 둡니다. 레이싱더플래닛이 주관하는 4대 사막레이스에선 전 코스를 완주하는 사람은 20%밖에 되지 않아요. 스포츠 대회가 아니기 때문에 자기와의 싸움에서 이겼는지를 더 중요하게 여겨요.”

서바이벌 사막 레이스는 참가자들이 식량, 침낭 등 생존에 필요한 필수 장비를 배낭에 넣고 일정 기간에 일정 거리를 달리거나, 걷는 방식으로 열린다. 모로코 사하라 사막 레이스의 경우 총 거리는 250㎞ 내외로 7일간 6개 구간을 달린다. 이틀 동안 80㎞ 이상을 논스톱으로 달리는 ‘롱데이’ 구간과 정규 레이스에 해당하는 42㎞를 달리는 구간이 꼭 포함된다.

사막 레이스에선 체크포인트마다 차량 두 대 사이에 한 장의 블루시트가 깔려 있다. 자원봉사 의사들이 있는 응급 의료센터다. 피니시 라인을 넘으면 캠프사이트에서 잠을 자고 다음날 다시 이어 달린다. 

사막 레이스를 완주할 때마다 발톱은 시커먼 피멍이 들었다가 빠졌다. 고비 레이스 땐 발톱이 세 개나 빠졌다. 발바닥 뼈가 두 군데 부서져 나가 퉁퉁 붓는 바람에 귀국 후 왼쪽 발목에 깁스를 했다. 사막을 다녀온 후 어려운 사람들을 돕기 위해 후원도 시작했다. 남극 레이스를 앞두곤 국립장기이식관리센터에 장기기증 등록을 했다.

 오후 2시 강남서 투자자 미팅

“영화로 꿈꾸는 행복한 세상”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서 영화 투자자와 미팅을 했다. 김씨는 다섯 편의 시나리오를 완성해뒀다. 이 중 한 편을 투자자에게 건네 둔 터였다. 이 투자자는 “안 되겠다”며 “다른 작품에 프로듀서로 나서줄 것”을 제안했다. ‘쌈마이 코미디’라 “다음에 하겠다’”며 거절했다. 그녀는 다른 시나리오에 투자해줄 것을 요청하곤 자리를 떴다.

영화는 늘 그녀의 가슴을 뛰게 했다. 서울예대 문예창작과를 졸업한 후 다시 같은 대학 영화과에 입학, 졸업한 것도 열망을 주체치 못해서다. 1999년 1월 우노필름(지금의 싸이더스)에 입사해 청춘의 열정을 영화판에 쏟았다. 제작부 막내로 받은 첫 월급은 50만원. 지방 헌팅을 나서면 모텔 생활을 하고, 촬영 기간엔 집에 당연히 못 들어갔다. 그래도 즐거웠다. ‘행복한 장의사’ ‘킬리만자로’ ‘무사’ ‘결혼은, 미친 짓이다’ ‘싱글즈’ ‘역도산’ ‘호로비츠를 위하여’ 등이 그녀가 제작에 참여한 영화들이다. 프로듀서로 데뷔한 후 권형진 감독의 ‘트럭’, 이무영 감독의 ‘저스트 키딩’, IPTV 인터렉티브 영화 ‘스토리 오브 와인’ 제작에 참여했다.

대학 졸업 후 10년 1개월간 밤을 새우며 일한 영화판에서 떠밀려 나왔을 때 그녀의 아픔이 어땠을지 짐작이 간다. ‘사막 레이스 그랜드슬래머’가 돼 귀국해 보니 엄혹한 현실이 그녀를 가로막고 있었다. 세계 금융 위기란 ‘쓰나미’에 휩쓸려버린 것이다.

싸이더스가 대규모 정리해고에 들어가면서 지난해 1월 김씨는 동료들과 함께 회사를 떠났다. 다른 영화사를 노크하진 않았다. 누구 밑에서 일하는 PD가 아니라 자기 이름으로 스스로 기획한 영화를 내놓고 싶어서다. 불황기가 작은 영화사에 기회가 될 수 있다는 판단도 작용했다.

 오후 5시 영화 시나리오 작업

“새로운 도전을 꿈꾼다”

오후 5시, 사무실에서 그녀는 한창 시나리오를 쓰고 있었다. 8평반의 작은 사무실에서 인생 2막을 열고 있다. 서울시가 한국 영화 활성화를 위해 PD 40명을 선발, 영화창작공간 프로듀서존으로 꾸민 곳이다.

김씨가 준비 중인 영화는 정년퇴직을 앞둔 은행원과 딸의 이야기다. 자식 때문에 꿈을 희생하고, 현실을 받아들여야 하는 전형적인 우리네 아버지 이야기다. 김씨는 “아버지도 꿈이 있지 않을까라는 의문에서 시작된 영화”라며 “사막에서 만난 중년 남성들은 가족을 위해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달렸다. 아버지들이 잊고 살았던 꿈을 되찾아주고 싶다”고 말했다.

밤늦게 귀가한 후 다시 배낭을 챙겼다. 이번엔 지리산이다. 매년 여름 지리산 종주를 한다는 그녀는 2박3일 일정으로 ‘고고아프리카’ 동호회 회원들과 지리산 산행을 다녀올 예정이다. 7월 중순부터 40일간 아프리카 동부 종단 탐험에 앞선 ‘사전여행’인 셈이다. “각 분야 전문가들이 아프리카를 종단하며 경제·기술 수준을 살펴보는 대륙 원정대입니다. 사막 레이스는 이젠 일상이 됐어요. 사막 레이스처럼 제 마음을 뒤흔드는 무언가를 찾아 늘 저지르며 살아갈 겁니다. 지구 어디에 떨어져도 살아남을 수 있다는 걸 증명한다면 나 자신과 세상 모두에게서도 살아남을 수 있을 겁니다.” 그녀의 도전은 ‘현재진행형’이다.

 

이집트 사하라 사막 레이스에서 모래언덕을 걷고 있는 김효정(맨앞)씨. 버프로 얼굴을 다 가렸지만 모래바람으로 콧속은 모래투성이다.abortion pill abortion pill abortion pillsumatriptan patch sumatriptan patch sumatriptan patch
이집트 사하라 사막 레이스에서 모래언덕을 걷고 있는 김효정(맨앞)씨. 버프로 얼굴을 다 가렸지만 모래바람으로 콧속은 모래투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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