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4 교환원 출신 김옥희씨 부당해고 철회 1인 시위

 

KT 북대구 지사 앞에서 1인 시위 중인 해고 여성 김옥희씨.cialis coupon free   cialis trial coupon
KT 북대구 지사 앞에서 1인 시위 중인 해고 여성 김옥희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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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여성회 노동센터는 KT 여성 해고자 김옥희(54)씨의 복직을 위한 지원에 나섰다.

대구에 거주하는 김씨는 114 교환원으로 한국통신 전신인 체신청에 입사했다가 한국통신이 민영화되면서 114 서비스가 분사하자 다른 여성 교환원들과 함께 상품 판매 일을 하게 됐다.

대구여성회에 따르면 2001년부터 상품 판매 일을 하면서 실적이 좋았던 김씨는 내근직이나 상품 판매직을 희망했으나 KT 측은 2003년부터 지속적으로 명예퇴직을 제안했고, 김씨가 이를 수용하지 않자 2006년 전신주 업무를 수반하는 주택개통 업무로 보직이 바뀌었다. 그 후로도 수년 동안 왜관전화국, 북포항전화국 흥해운용팀, 울진전화국으로 발령을 냈다.

지난해에는 KT 울릉지사로 인사이동을 시키면서 명퇴를 강요, 이에 응하지 않자 KT는 2010년 1월 11일자로 해고 통지했다고 김씨는 전했다.

정년퇴직이 1년도 남지 않았다는 김씨는 부당해고로 경북지방노동위원회에 KT를 제소한 후 KT 지사 앞에서 ‘부당해고 철회’를 위한 1인 시위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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