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억원 연봉 받는 아들 두고 일하다니, 존경스럽다”
“100억원 연봉 받는 아들 두고 일하다니, 존경스럽다”
  • 박정원 / 여성신문 편집위원
  • 승인 2010.05.28 12:06
  • 수정 2010-05-28 12: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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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풋볼 스타 하인스 워드 어머니
미국 프로풋볼(NFL) 슈퍼스타 하인스 워드가 100억원대 연봉에 1000평짜리 대저택에 살고 있지만, 홀몸으로 그를 키운 한국인 어머니 김영희씨는 지금도 고교 급식소에서 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누리꾼들의 관심을 끌었다. 어머니 김씨는 “아들의 짐이 되기 싫다”고 말했고, 하인스 워드는 “어머니를 쉬게 하고 싶지만 평생 일을 해온 분이라 내 말을 듣지 않는다”며 “65세가 되면 쉬기로 약속했다”고 전했다.

누리꾼들은 겸손하고 검소하며, 지극히 한국적인 어머니 모습을 가진 김씨에 대해 애정 어린 글을 올리며 친근감을 보였다. “슈퍼스타 아들을 두고서도 지금까지 계속 일을 하고 계시다니 그저 존경스러울 따름”이라고 글을 올린 누리꾼들은 “말 한마디 없이도 산교육이 되겠네요” “아들이 부자니 좀 편하게 살아보자고 생각하기 쉬운데, 아직도 일을 놓지 않고 스스로 살아가는 어머니의 모습이 참 감동적이다”라는 글을 올렸다.

“솔직히 미국에서 자식 때문에 재혼하지 않고, 저렇게 사는 사람 흔치 않지요. 미국에선 보기 드문 어머니상”이라며 “오직 아들 하나 위해, 말도 안 통하는, 연고도 친척도 이웃도 없는 미국으로 가서, 파트타임으로 서너 가지의 일을 새벽까지 하신 위대한 어머니”라는 말로 모자의 삶에 대한 애잔한 공감을 표시하는 누리꾼도 있었다.

한편 “우리나라 노인들도 좀 보고 배웠으면”이라며 “우리나라 다른 스타였다면 매니저 한답시고 나댔을텐데…” “이런 경우 대부분 아들 이름으로 사업체나 하다못해 가게라도 하던데” 등 우리나라 어머니들에 대한 괜한 비하 글도 눈에 띄었다. 심지어 “이게 엄마 마음인데, 돈 없고 백 없이 한 푼 벌어 하루 먹는 우리…. 시어머니는 우리가 돈 안 주나 하고 기다리신다”라는 글은 웃음을 자아내게 했다. 

“65세 이후에도 일 못 하게 하지 마세요. 급식소 일 아니라도 무슨 일이든 하시는 게 어머니 건강을 위해 더 좋습니다”나 “쉬면 안 됩니다. 노인들은 쉬면 근육을 쓰지 않게 되므로 급속히 붕괴됩니다” “기력이 있는 한 일을 하는 게 좋습니다. 일하던 사람이 안 하면 병든다는데…” 같은 글들은 한국인의 뿌리를 함께 가진 재외국민에 대한 누리꾼들의 친근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댓글 중에는 “사실, 이런 사람은 쉬는 게 남 도와주는 일이죠. 그래야 일자리 하나라도 더 생기고”라는 글도 있는가 하면 “잘사는 사람이 소비를 어느 정도 해줘야 자영업자들도 먹고 살고. 이건, 빌딩 가지고 있는 노인이 폐휴지 줍고 다니는 모양”이라거나 “그래도 좀 쉬시지. 그래야 아들이 못 버는 아주머니들도 먹고살죠” 같은 글들이 있어 누리꾼들의 다양한 사고를 볼 수 있게 했다.   

“흐뭇~ 저런 분이 진정한 부모이고, 진정한 시민이다. 그 누가 말했던가. 국가는 시민들의 생각만큼 발전한다고”라는 다소 거창한 감동부터 “특히 오늘 방송에서 그냥 평범한 티셔츠를 입고 나온 어머니 모습 보고 감동받았다. 나도 저런 부모가 되어야겠다”라는 소박한 다짐까지, 하인스 워드 모자의 삶은 누리꾼들 사이에 잔잔한 이야깃거리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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