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도 여자도 혈연도 지연도 없는 관용의 시대 맞고 싶다”
“남자도 여자도 혈연도 지연도 없는 관용의 시대 맞고 싶다”
  • 출처 : ‘세상을 바꾼 여성사건 101가지’ 여성신문사 발행
  • 승인 2010.05.28 12:05
  • 수정 2010-05-28 12: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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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년 12월 31일 557호
새 천년 여성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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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기말을 마무리하며 새 천년을 준비하는 시점에서 여성신문은 각 분야 대표 여성 10인에게 메시지를 들어본다(1999.12.31. 557호 송년호). 이들의 메시지는 “20세기 부조리, 성차별 관습이 답습돼선 안 된다는 것, 성별 구분이란 이분화 작업은 사라져야 한다는 것, 그래서 관용 충만한 새 시대를 맞고 싶다”는 것으로 요약된다.

이효재 여성한국사회연구소 이사장은 “새 질서를 세워가는 시대에 여성이 앞장서야 한다”며 여성이 중심이 된 ‘열린가족 평등가족’을 제시한다. 윤정옥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 대표는 정신대 문제를 해결함으로써 전쟁성폭력을 예방하자고 주장한다. 이우정 평화를만드는여성회 수석대표는 권위주의적 문화풍토론 후진국에 머물 수밖에 없다며 권위주의만은 꼭 버리고 가자고 당부한다. 김현자 한국여성정치연맹 총재와 손봉숙 한국여성정치연구소 소장은 여성 정치인에 대한 편견을 버릴 것과 새 천년 개각 시 여성 몫을 꼭 챙겨 양성평등 정치시대를 열자고 주장한다. 황혼이혼 이슈의 주인공 이시형 할머니는 부부 공동재산권을, 미혼모 양육권 이슈의 주인공 진현숙씨는 호주제 폐지를 염원한다.

박혜란 여성신문 편집위원, 조옥라 서강대 교수(사회학), 정현백 성균관대 교수(사학), 윤호미 ‘Feel’ 편집장의 20세기 결산좌담회 ‘여성에게 20세기는 무엇이었나?’는 “20세기는 여성의 ‘자아발견의 과정’”이라 규정하며 새 천년 과제로 ‘새 판 짜기’를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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