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직금 털어 선거비용...지역 여성들이 밥과 간식 도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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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참여연대 창립과 함께 상근활동가로 시민운동을 시작, 사회복지센터 정책부장, 총무부장 등을 역임한 김영숙 후보는 지난 2005년 풀뿌리 주민자치운동을 실천하기위하여 대구참여연대 동구주민회를 만들어 사무국장으로 활동했다. 김 후보가 그동안 보여준 활동을 토대로 대구풀뿌리연대와 대구지역 야5당은 동구의회바선거구(안심1동, 3·4동)에 범야권단일후보로 김영숙 후보를 추천했다.

10년 넘게 일해 온 직장을 그만두면서 받은 퇴직금 등을 선거비용으로 해서 선거를 치루고 있는  김 후보를 위해 엄마들이 돌아가면서 밥과 간식 등을 준비해오고 있었다. 선거캠프에는 참여연대 활동가가 선거 사무장을 맡아 조직정책팀, 홍보수행팀, 자원봉사자팀으로 구성하고 선거운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었다.

“선거구의 인구수가 5만 8천명이다. 주거비용이 싸다는 이유로 인구수가 많긴 하지만 주거민 중 빈곤층이 많아 선거에 관심을 갖는 이들이 적다. 이들을 선거에 이끌어 내는 것도 내가 할 일이다. 이번선거에서 당선이 되면 좋겠지만 만약 안 된다하더라도 과정을 만들어 가는 선거를 치르고 싶다는 생각이다.”

김 후보는 “축제 같은 선거를 해보자”는데 엄마들과 의기투합했다. 20일부터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 미키마우스 머리띠를 한 엄마들과 자원봉사자들이 김 후보와 함께 자전거를 타면서 선거운동을 펼치고 있다. 도서관을 만들고 아이들 문제를 함께 고민해왔던 엄마들과 이웃주민, 자원봉사자들이 김후보의 출마를 계기로 “선거란 나하고는 먼 것”이라는 생각을 바꾸었다. 그는 “엄마들 중 통·반장으로 나가 당선이 되기도 하면서 엄마들 스스로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는 것을 보면서 여성의 힘이 커지는 계기도 함께 마련되고 있음이 느껴진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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