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장관상·환경부장관상 등
여성신문이 주최하고 여성가족부, 환경부가 후원한 이날 시상식에는 이기춘 서울대 명예교수(가정학), 천경희 가톨릭대학교 소비자학과 겸임교수, 김정 국회의원(미래희망연대), 조형 한국여성재단 이사장, 김수자 한국·유네스코협의회 사무총장, 성영남 ㈜교육지대 대표이사 등 각계 인사를 비롯해 200여 명의 기업별 수상 대표와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올해 심사위원장을 맡은 이기춘 서울대 명예교수는 축사를 통해 “소비자를 감동시키는 품질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때 기업은 치열한 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 것”이라며 “올해 품질·서비스 1위를 수상한 기업 모두 앞으로 더욱 소비자를 감동시키는 기업으로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여성신문사 김효선 대표이사도 인사말을 통해 “여성 소비자를 존중하고 신뢰를 받는 기업이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여성과 함께 하는 기업으로 더욱 발전하기를 기원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김정 국회의원은 “이번에 선정된 기업들은 여성 소비자의 요구에 귀 기울이고 한 발 앞서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이라고 할 수 있다”면서 “여성 소비자들에게 더 큰 만족을 줄 수 있는 기업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조형 한국여성재단 이사장 역시 “올해 수상한 기업들은 여성 소비자들에게 인정받은 기업”이라면서 “소비자들만이 아니라 기업·기관에서 일하는 여직원들의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이면 더욱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부문별 시상에서는 서울우유협동조합, 태평양제약, 웅진코웨이 등 모두 30개 브랜드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어 특별상 시상식에서는 ㈜해피랜드F&C가 여성을 위한 사회공헌기업상(여성가족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녹색기업성장상(환경부장관상)은 웅진코웨이㈜가, 아름다운기업인상(여성신문사장상)가 임인배 한국전기안전공사 대표가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