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데미는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두 시간 동안 난타북으로 장단을 익히고, 우리 가요를 부르며 일주일 동안 쌓인 피로를 푸는 한편, 생활의 활력도 찾고 회원 간의 단합을 다지는 역할도 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서말희 소장은 “대구의 전통문화 동아리 팀을 구성하여 여성 농업인들이 지역사회에서 봉사와 자아실현을 할 수 있도록 적극 후원하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 및 활동 확대로 지역사회 발전의 주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생활개선회 김난이 회장도 “생활개선회 회원이 대부분인 난타반은 10월 개최 예정인 ‘푸른농촌 희망찾기 농업인 한마음 대회’ 때 특별공연을 계획하고 있다”며 “열심히 배우고 익혀 좋은 공연을 보여줄 것을 약속한다”고 강조했다.
권은주 / 여성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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