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 30주년 기념 퍼포먼스 ‘새로운 꽃, 새로운 법’

이날 아르토 린제이(기타, 보컬·사진 왼쪽)는 광주여대 무용과 학생 및 호남대 다매체영상학과 학생, 전문 배우 등 80명이 참여한 가운데 밀빈 깁스(베이스), 제임스 허트(키보드) 등 동료 6명과 함께  ‘새로운 꽃, 새로운 법’이라는 주제로 퍼포먼스를 개최했다. 린제이는 “세상일에는 도대체 어떻게 그런 일이 일어났는지 궁금하게 하는 여러 순간들이 있다. 1980년 5월의 광주를 직접 언급하지 않더라도 그때 일어났던 일은 결코 잊히지 않을 것”이라는 소감을 전했다.

아르토 린제이는 브라질의 카니발에서 퍼레이드와 이벤트에 대한 영감을 얻어 베니스비엔날레와 뉴욕 타임스 스퀘어 등에서 공연과 퍼레이드가 가미된 콘서트 퍼포먼스를 개최해 명성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