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회 수상] 우유 부문 - 서울우유협동조합
제조일자 표기제는 그동안 ‘유통기한’만을 제품에 기재해 소비자는 정작 우유가 언제 만들어졌는지 알지 못하던 관행을 뒤집은 역발상의 결과다. 서울우유는 제조일자 표기로 고객의 알 권리를 충족시키고 고객들이 보다 객관적인 기준에서 우유의 신선도를 판단할 수 있도록 했다.
서울우유는 제조일자 한 줄을 표기하기 위해 전 유통과정을 제조 즉시 제품을 배송해야 하는 제조일자 중심의 시스템으로 전면 개편했다. 이처럼 고객 중심의 혁신적인 노력들을 바탕으로 서울우유는 제조일자 도입 이후 하루 평균 판매량 1000만 개 돌파, 2009년 매출 1조5000억원 달성 등의 성과를 이뤄냈다. 서울우유가 제시한 우유의 새로운 선택 기준에 대해 고객들 역시 높은 만족도를 보여준 것이다.
올해 서울우유는 지난해 선포한 녹색경영에 대한 기업 환경비전 등을 적극 실천해 나가고, 더불어 다양한 사회공헌을 통해 소외 계층을 돕는 등 고객 중심의 마케팅을 실천해 나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