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회 수상] 지역협력우수대학 부문 - 덕성여자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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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운동가이자 여성운동가인 차미리사 선생이 세운 뿌리 깊은 민족사학인 덕성여자대학교(총장 지은희)가 올해 건학 90돌을 맞았다. ‘글로벌 실무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하는 교육중심 대학답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글로벌 문화 체험과 어학능력을 높여주는 해외 인턴십 및 워크 앤드 트래블(Work & Travel)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해외유학장학제도를 운용, 재학생은 물론 졸업생에게도 유학 경비를 지원한다.

매년 신입생들이 3주간 언어교육원에서 생활하며 영어권 국가의 문화와 관습을 체험하고, 하루 3시간씩 원어민 교수와의 대화 학습에 참여해 영어소통 능력을 키우고 있다. 요즘은 재학생으로 범위를 확대해 실무영어 학습의 기회를 제공한다. 또 덕성여대 학생들과 외국 학생들을 연결해주는 튜터제도는 어학 능력과 글로벌 마인드를 키우는 프로그램으로 인기가 높다. 

하계·동계방학 동안 진행되는 해외봉사는 네팔·태국·필리핀·몽골·베트남·캄보디아·중국 등으로 파견돼 활발한 활동을 펼친다.

덕성여대는 ‘2020년 최우수 교육중심 대학’으로 거듭나기 위해 ‘비전 2020+’ 세부계획을 세우고 최상위권 교육품질, 학생 경쟁력 강화, 글로벌 파트너십 추구, 선진경영 실천 등 4대 발전전략을 실천하고 있다. 대학 측은 학생 주문형 교육과정 개설, 종로캠퍼스 활용 프로그램 추진, 그린캠퍼스 구축, 덕성 인증제 도입 등을 시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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