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회 수상] 공기업 부문 -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대표 임인배)는 전기 재해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보호를 위해 1974년 세워졌다. 이후 전기화재와 감전사고 등의 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를 기울여 왔다.
공사는 우선 정부위탁 및 고객이 요청하는 전기설비에 대한 철저한 검사와 점검 등 전기재해 예방이라는 공사 본연의 업무를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올해에는 발전소, 공장, 주택, 음식점 등 모두 811만4000건의 검사와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며 소비자가 원하는 곳의 전기설비의 안전관리 대행과 설비 진단 업무까지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최근에는 특히 저소득층과 복지시설 등 취약계층에 대한 전기안전 서비스를 확대해 능동적 복지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2009년부터 2011년까지 총 10만 개의 영유아 보육시설 및 사회복지시설 전기설비에 대한 개선사업을 추진 중이다. 올해는 보육시설 1000호와 복지시설 3만2000호 등 총 3만3000호를 지원할 계획이다.
기업을 대상으로 한 전기안전 서비스도 강화했다. 지난해 인천국제공항공사와 삼성전자 등 714개 기관과 ‘에버 파트너십’(Ever-partnership) 협약을 맺고 기업의 전기설비에 이상이 생겼을 때 긴급 복구를 지원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기업의 생산활동 차질을 최소화하는 데 이바지하고 있다.
이와 함께 태양광,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전기설비에 대한 완벽한 검사 수행 등으로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 실행을 지원하고 있다. 이런 공사의 노력은 지난해 전기화재 점유율 19.8%로 3년 연속 20% 미만 유지, 2004년 이후 감전사고의 꾸준한 감소라는 성과로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