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만세’ 발대식…의사 교사 상담사 등 참여

㈔탁틴내일(상임대표 이현숙)은 8일 대현문화공원에서 아버지 성교육단 ‘아빠 만세’(아빠들이 만드는 탁 트인 세상의 줄임말) 발대식 및 캠페인을 진행했다. ‘아빠 만세’는 아버지들로 구성된 성교육단으로 아버지 성교육에 관심 있는 전문가들(의사, 교사, 청소년지도사, 상담사 등)과 성교육에 관심 있는 아버지들로 구성되어 있다.

김세철 중앙대 비뇨기과 교수가 단장인 ‘아빠 만세’에는 이광호 경기대 청소년학과 교수, 김현수 신경전신과 전문의, 박진규 신림청소년쉼터 실장, 이소엽 한국청소년상담원 교육연수팀장, 이해웅 타임교육 입시전략연구소장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가 참여하고 있다. ‘아빠 만세’는 향후 정기적인 모임을 통해 아동·청소년들의 성교육 프로그램 등 여러 가지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탁틴내일은 이날 아버지 성교육단 ‘아빠 만세’ 발대식에 이어 ‘깨끗한 인터넷 세상 만들기’ 캠페인도 펼쳤다. 이날 캠페인은 GSGT(아름다운 문화를 만드는 스승과 제자 모임)와 함께 진행됐다. 음란물의 심각성과 문제점, 폐해에 경각심을 일깨우고, 사회적 각성을 통한 범국민 운동 및 법안 마련을 촉구하고 깨끗한 인터넷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서명운동과 가두행진도 벌였다.

저작권자 © 여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