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의 순환으로 행복 세상 만든다

 

올 한 해 100인 기부 릴레이 기금이 지원될 성평등 사회 조성사업들. 광주여성인권지원센터 부설 광주성매매피해상담소와 ‘언니네’가 전개하는 가출 청소년 휴게소 ‘1318 뽀송 아지트’(왼쪽)와 열린복지 부설 열린여성센터의 홈리스·주거불안 계층 여성의 부업 프로그램 ‘희망일터’.cialis coupon cialis coupon cialis coupon
올 한 해 100인 기부 릴레이 기금이 지원될 성평등 사회 조성사업들. 광주여성인권지원센터 부설 광주성매매피해상담소와 ‘언니네’가 전개하는 가출 청소년 휴게소 ‘1318 뽀송 아지트’(왼쪽)와 열린복지 부설 열린여성센터의 홈리스·주거불안 계층 여성의 부업 프로그램 ‘희망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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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성재단(이사장 조형)에서 5월 한 달 동안 대대적으로 진행 중인 여성희망 캠페인 ‘100인 기부릴레이’ 모금액. 과연 어떤 용도로 쓰이면서 세상을 더 착하게, 그리고 여성을 더 행복하게 해줄까.

기금 전액은 성평등 사회를 만들기 위한 밑거름, 즉 여성단체들의 목적 사업에 활용된다. 이에 힘입어 각 여성단체들의 성평등 사업 성격도 점점 다채롭고 창의적으로 되는 추세다. 보통 기금은 지원 대상 선정 단체의 그 다음해 사업에 투입된다. 가령, 2008년 5월 100인 기부 릴레이 모금액은 그 해 8~9월 전국 공모, 10~11월 심사를 거쳐 12월 선정 단체가 최종 발표된다. 그렇게 지원받은 금액은 2009년 한 해 동안 선정 단체가 추진하는 사업에 쓰이는 것.

2008년 5월의 경우, 100인 기부 릴레이에 총 2845명이 참여, 1억1911만9200원이 모금됐다. 이렇게 모아진 금액은 사업공모, 심사를 거쳐 전액 ‘성평등 사회 조성사업’에 지원됐다.

또하나의문화, 미디어세상열린사람들, 대전여성정치네트워크 성인지예산전국네트워크, 울산여성회, 줌마네, 한국여성단체연합, 인천여성노동자회, 한국성폭력상담소, 막달레나의집 현장 상담센터, 한국성적소수자문화인권센터, 성매매근절을위한한소리회, 한국여성민우회 총 12개 단체가 기부금을 받는 단체로 선정돼 2009년 한 해 동안 성차별 해소와 평등문화 확산을 위한 캠페인, 여성폭력 해방, 빈곤 해소 등의 사업에 총 1억6239만원의 자금 지원을 받았다.

세부 사업내용은 ‘차세대 여성주의 문화지도자 육성을 위한 여성주의 문화교육 프로그램 운영사업’(또하나의문화), ‘성스러운 성 이야기-중년 여성의 성과 성역할 바로 세우기’(미디어세상열린사람들), ‘성인지예산운동 확산을 위한 도움닫기’(대전여성정치네트워크, 성인지예산전국네트워크), ‘울산여성주의문화기행으로 성평등한 울산을 만나다’(울산여성회), ‘지역사회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아줌마 전문 기자단과 소통매체 개발 시범사업’(줌마네), ‘2010 지방선거, 여성 세력화 지원 네트워크 구축사업-2010 지방선거, 여성에게 날개를’(한국여성단체연합), ‘돌봄노동 경제공동체 모델 만들기’(인천여성노동자회), ‘6회 생존자 말하기 대회: 분노와 희열을 노래하라 Speak out in Chorus’(한국성폭력 상담소), ‘후커힐, 그리고 이태원이야기’(막달레나의집 현장상담센터), ‘반성매매 운동 활성화를 위한 희망네트워크’(성매매 근절을 위한 한소리회), ‘대학 내 여성주의 문화 확산과 여성운동 활성화를 위해 웹 2.0세대, 여성운동을 접속하다’ 등이다.

성평등 사회 조성사업은 매년 여성 관련 비영리 민간단체 및 시설을 대상으로 하며, 자유 주제로 사업을 공모해 대상 단체를 선정한다.

2009년 ‘100인 기부릴레이’ 모금액을 살펴보면, 기부 참여자도 기부금액도 껑충 뛰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역대 최다 인원인 4158명이 역대 최고 금액인 1억5620만1570원을 기부했다. 100인 기부와 함께 개인과 기업 등의 모금행사까지 합한 기금은 2010년 성평등사회조성 사업 총14개 분야에 총 1억7971만4000원이 지원된다(‘2010 성평등사회 조성사업’).

조형 여성재단 이사장은 “나눔의 순환은 정말 가슴 벅찬 일”이라며 “지난 10년 동안 모금, 지원사업의 전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꼭 필요한 곳에 알뜰하게 지원한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해 9월 제1회 삼일투명경영대상 여성부문 대상을 받았다”고 말했다. 조 이사장은 “민간 공익재단의 사명을 더욱 강화하고 더 투명한 경영으로 나눔문화 확산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여성재단은 ‘우리 딸들의 밝은 새 천년을 연다’는 기치 아래 각계 리더들과 124개 여성단체가 뜻을 모아 설립한 민간 공익재단으로, 나눔과 기부문화 조성을 위한 모금사업과 성평등 사회문화 조성, 복지사업 등이 주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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