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 제막식에 추모 헌다례, 백일장 등 열려
허균·허난설헌 선양사업회 이양섭 이사장은 “허난설헌은 우리나라 여성 작가 최초로 문집을 발간하고 동양 삼국에 이름을 알린 그야말로 시대를 앞서간 천재 시인”이라며 “지난해부터 봄·가을 허균문화제와 분리, 개최되고 있는 만큼 축제 운영에 내실을 다지는 것은 물론 여성문화축제로 그 가치가 배가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강릉시 관계자도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문화제에 참여하여 난설헌 허초희의 문학사상과 얼을 되새겨 봄으로써 지역의 대표 문예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권은주 / 여성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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