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어머니회 서울시연합회, 여성연대로 경제난 극복안 제시

대한어머니회 서울시연합회(회장 이옥경)는 7월14일 세종문화회관 대회의장에서 21세기 여성발언대:건전소비문화정착을 위한 심포지엄 ‘경제살리기-이젠 어머니가 나서야 할 때입니다. 2’를 개최했다.

이 날 심포지엄은 고려대 이필성 교수의 ‘국제현황과 건전소비문화 정착’, 장세만 재경원경제정책국 종합정책과장, 서울여대 문지현 교수의 ‘국가경쟁력의 열쇠:가정 그리고 여성’등의 발표로 진행되었다.

특히 문지현 교수는 “현재 경제의 어려움을 피부로 느끼며 또한 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할 위치에 있는 사람들은 여성(어머니)이며, 이러한 경제난의 주된 요인은 과소비 행태, 높은 물가, 사교육비 등”이라고 밝히고 이에 대한 대안을 제시했다.

문 교수는 “우리나라 대부분의 주부들이 근면하고 생활력이 강한데도 불구하고, 이를 집합시키는 연대가 없어 사회에 기여하지 못하고 있다. 이웃 여성들과 협력해 ‘공동육아돌보기’, ‘에너지절약’, ‘올바른 소비자의식 함양’을 추구한다면 경제난 극복의 한몫을 담당할 것”이라고 제안했다.

한편 이날 대한어머니회 서울시연합회는 건전소비문화정착을 위해 자녀들의 표준적정용돈금액을 정하고 결의문을 낭독하는 순서도 가졌다. 그내용은 ▲절약·검소·저축의 생활화 ▲에너지 절약운동 힘쓰기 ▲공동체 생활에 주력하기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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