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황] 정년 퇴임식 가진 두 여성
[근황] 정년 퇴임식 가진 두 여성
  • 여성신문
  • 승인 2017.09.27 14:11
  • 수정 2017-09-27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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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희 전 서울시 여성정책 보좌관

“28년 공직생활 동안 열심히 달려왔는데, 아쉬움도 많지만 그동안의 일들이 성과를 맺은 것 같아 흐뭇합니다. 앞으로 그동안의 경험을 살려 봉사활동에 힘쓸 계획입니다.”

69년 7월 보건사회부 부녀계장으로 공직생활을 시작해 그해 8월 서울시 부녀과 지도계장으로 자리를 옮긴 뒤 승진을 거듭, 여성공무원으로서는 처음으로 1급자리에 올라 화제가 되었던 신태희(61) 전 서울시 여성정책 보좌관이 26일 정년 퇴임식을 갖고 공직생활을 마감했다.

퇴임을 맞은 신씨는 공직생활을 하는 후배 여성들에게 “상대방의 입장을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자세로 자신의 전공 분야를 키우며 곧게 정진 했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신용자 전 국회도서관 부이사관

62년에 공직에 입문해 80년 정권 교체시 해직 등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한국여성개발원, 국회 여성특별위원회에서 꾸준히 활약한 여성운동의 산 증인 신용자(62) 전 국회 도서관 부이사관이 36년의 공직생활을 마쳤다.

“남성 위주의 국회에서 사무관 생활을 13년이나 하는 불이익도 당했지만, 그동안 노력한 결과들이 지금 서서히 나타나는 것 같아 흐뭇하다”고 말하는 신씨는“대선을 앞둔 이 시점에서 여성단체들이 일치단결해서 실질적인 정책을 제안하는 대통령을 뽑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신씨는 앞으로 한국여성정치문화연구소와 한국성폭력상담소 부설 성폭력문제연구소 정책위원과 한국여성경영자총협회 상임고문의 자리에서 그동안의 경험과 노하우를 살려 실질적인 여성운동을 계획하고 있다. 한편 신용자씨는 6월27일 조선호텔에서 고려대, 도산아카데미후배들이 마련한 ‘신용자선배를 사랑하는 후배들의 모임’에서 그동안의 공직생활의 의미를 되새기는 자리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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