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구청장 이해식)가 자전거 안전체험 교육장을 조성해 4월 28일 개장했다. 전국적으로 불고 있는 자전거 열풍과 관련하여 주민들의 안전을 고려해서다.

강동구 자전거 안전체험 교육장은 10여 개의 체험로와 횡단보도, 신호코스 등을 갖춰 실제 도로 주행에서 발생할 수 있는 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꾸몄다.

이번 달부터 대상별로 맞춤형 자전거 교육이 이뤄지며, 수강료는 무료다. 교육 시간은 대부분 1일 2시간씩 주 5일 총 10시간으로 진행되며, 교육을 무사히 마치면 자전거 면허증을 발급해준다. 자전거 이용을 독려하기 위해 자전거 이용자들에게 인센티브도 주어진다. 일단 구는 지난해 구청 청사 후문에 자전거 출퇴근 시스템을 설치해 자전거로 출퇴근하는 직원들을 선별, 이들에게 올해 안에 하루 당 천원에 상당하는 복지 포인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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