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구청장 이해식)가 매월 넷째 주 토요일 열고 있는 ‘강동벼룩시장’에 관내 우수기업들의 참여가 줄을 잇고 있다. 구는 (주)휴다임에 이어 24일 상일동 어울마당 방아다리길에서 열린 벼룩시장에도 윤선생영어교실 임직원들이 재활용품들을 모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해 수익금의 전액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탁했다고 밝혔다. 또한 한살림에서는 벼룩시장을 찾은 주민들에게 고추, 상추, 토마토 묘종을 1인당 2모종씩 나눠 주었고, 폐휴대폰, 폐소형 가전제품을 가져오는 주민에게는 폐식용유로 만든 비누를 선착순으로 제공했다.

한편, 이날 벼룩시장에는 150여명의 주민과 학생들도 직접 판매자로 나서 다양한 재활용품을 선보였고, 봄나들이 삼아 싼 값에 학용품과 생활용품을 사러 나온 주민 등 1,700여명이 몰려 성황을 이뤘다.

강동구는 올해 강동벼룩시장을 5/22, 6/26, 8/28, 9/25, 10/23 각각 열 계획이며, 매월 판매 참가접수는 강동구 홈페이지나 가정복지과로 하면 된다. 문의 02-480-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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