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평화와 여성운동-여성 평화 화해”주제로

 

한국여성단체연합이 개최한 국제여성평화 심포지엄 포스트.
한국여성단체연합이 개최한 국제여성평화 심포지엄 포스트.
한국여성단체연합(대표 지은희·한명희)은 10주년을 기념해 ‘21세기 평화와 여성운동-여성 평화 화해’를 주제로 국제여성 평화심포지움을 6월 17일부터 20일까지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움의 특징은 한반도와 유사한 분쟁과 갈등을 경험하고 있거나 현재 이러한 분쟁을 종식시키고 화해의 과정에 있는 나라들을 초청한 것. 특히 이번 심포지움은 이들의 경험을 통해 분쟁과 갈등이 여성에게 주는 고통이 무엇인지, 민족화해를 위한 여성들의 노력은 어떠했는지, 민족화해와 평화정착을 위한 여성운동의 과제는 무엇인지에 대한 역사적 경험을 교환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스니아 헤르체코비니아, 독일, 동티모르, 남아프리카공화국, 베트남이 참가했다.

행사는 17일 프레스센터 19층 카페테리아에서 마련된 환영식을 시작으로 18일 ‘사진작가 이지누와 함께 가는 분단현장 체험’, 19일 이화여대 박물관에서 열린 공개 심포지움, 20일 “한국의 평화와 화해 및 국제여성평화연대를 위한 전략 워크샵”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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