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여성회, 다양한 환경캠페인 벌여

대구여성회(회장 김난경)는 ’97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자원 재활용을 통한 깨끗한 환경 만들기 범 여성 캠페인’을 개최하고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

이중 특히 눈에 띄는 것은 자원 재활용 작품과 의류 공모. 지난 5월 20일부터 28일까지 공모해 6월 6일 대구 동아쇼핑 광장에서 발표회를 가졌던 재활용 의류 공모전의 대상은 윤오임씨(63,서구 중리동).

윤씨는 아이들 장난으로 불에 탄 커튼을 이용해 투피스를 만들었다. 이 밖에 안 입는 자신의 롱코트로 아이의 코트와 랩스커트를 만든 오계연씨(35, 수성구 범어1동)가 금상을 수상했으며, 작아서 못 입는 여름 치마와 이불 짜투리 천으로 아이의 여름 옷을 만든 정애경씨(57, 중구 남산3동)가 은상을 수상했다.

한편, 6월 2일부터 8일까지 동아쇼핑 광장에서 전시회를 가진 자원재활용 작품전에는 주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합판, 나무젓가락, 실을 이용한 색등, 폐사와 박스를 이용한 장난감통, 노끈과 실을 이용한 가방 등이 출품되었다.

대구사랑운동시민회의와 대구시 후원으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친환경적 환경마크 상품전시회,환경사진전, 환경노래 공연회, 최복호 환경패션 퍼포먼스도 함께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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