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여성회, 10주년 맞아‘남산복지회관’개관

지난 5월 22일 올해로 10주년을 맞는 경남여성회(상임대표 장정임)가 주민복지를 위한 ‘남산복지회관’개관식을 가지고 힘찬 발걸음을 내디뎠다.

공민배 창원시장, 조현순 가톨릭여성회관 관장, 이경희 창원여성의 전화 소장, 주연옥 마창여성 노동자회장, 차정인 경남정보사회연구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남산동 풍물패의 길놀이로 개관식은 시작됐다.

경남여성회 상임대표와 남산복지회관 관장을 겸임하게 된 장정임 관장은 인사말에서 “남산 복지회관이 복지회관의 모범이 되도록 부단히 노력할 것이며, 올해로 10주년을 맞는 경남여성회가 제2의 도약을 할 수 있는 계기로 삼겠다”고 다짐했다.

남산초등학교 1학년에 재학중인 장윤정양에게 도서관 1호 회원증을 수여하는 순서도 마련된 한편, 2부에는 마을주민들이 참가하는 신바람 노래자랑이 개최되어 주민 복지를 담당하겠다는 남산복지회관의 다짐이 빛났다.

남산복지회관은 정보센터 역할과 주민독서모임 활성화를 목표로 하는 마을도서관, 방과후 아동교실, 성폭력 예방을 위한 청소년 연극캠프 등과 노인, 청소년, 남성과의 가족교실을 실시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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