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 여성신문상 수상작 ‘블레스드’의 코키노스 감독

 

영화 ‘블레스드’는 소외된 계층의 어머니들과 아이들의 관계를 그리고 있다.   gabapentin generic for what http://lensbyluca.com/generic/for/what gabapentin generic for whatcialis coupon free discount prescription coupons cialis trial couponprescription drug discount cards site cialis trial coup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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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국제여성영화제 제공

 

코키노스 감독
코키노스 감독
“서울국제여성영화제의 여성신문상을 수상하게 되어 정말 영광이다. 여성에게 중요한 이슈를 다루는 여성에 의해 만들어진 영화라는 점을 높게 평가해 이 영화를 수상작으로 선정한 여성신문과 여성영화제 측에 정말 감사드린다.”

제12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에서 여성신문상을 수상한 ‘블레스드’(Blessed)의 애나 코키노스(사진) 감독이 이메일을 통해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애나 코키노스는 호주 멜버른에서 변호사로 7년간 근무하다가, 영화로 전공을 바꾸어 빅토리아 대학에서 1991년 방송영화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데뷔작은 1994년 공동 집필하고 감독한 영화 ‘오직 용기만’이다. 1998년 장편극영화 ‘헤드 온’으로 칸 영화제 감독주간에 초청되었으며, 2006년에는 루퍼트 톰슨의 베스트셀러 소설을 바탕으로 공동 각본과 감독을 맡은 ‘북오브 레버레이션’을 내놓았다.

감독은 영화를 “관계가 불안정하고 어려운 7명의 아이들과 5명의 엄마들에 초점을 맞춘 영화”라고 소개했다. 이 영화는 빈곤계층의 아이들과 어머니들에게 눈높이를 맞추고 있다. 돈을 훔쳤느냐는 엄마의 의심에 화가 나 집을 나간 소년, 쇼핑몰에서 옷을 훔치다 경찰에게 잡히는 두 명의 소녀, 포르노 영상업자에게 굴욕적인 오디션을 받는 소년 등의 씁쓸한 하루와, 마찬가지로 가난과 성매매 등으로 위태로운 일상을 보내고 있는 엄마들의 하루를 교차해 보여준다.

다소 복잡하게 여겨질 수 있는 영화의 구성에 비해 감독이 말하고자 하는 것은 간단하다. 감독은 “엄마와 그들의 자녀들이 복잡한 관계를 형성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엄마와 아이 사이에는 근본적이고 중요한 무엇인가가 항상 존재한다. 이들 사이에는 깰 수 없는 유대가 있다는 것을 전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지구 반대편 호주에서 제작된 이 영화는 영화제를 찾은 관객들에게도 호평을 받았다. 애나 코키노스 감독은 “모든 출연자와 스태프를 대신해서, 이런 강하고 감정을 자극하는 영화가 한국에서 관객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았다는 것이 기쁘다”고 전했다.

영화의 음악감독인 세자리 스쿠비츠위스키가 구성한 영화음악도 영화의 예술성을 배가한다. 영화제의 수석 프로그래머인 권은선씨는 “주테마 곡은 끊임없이 멜버른을 떠도는 가녀린 생명들을 하나로 이어주고, 종국에 이르면 가슴을 움켜쥐어야 하는 마지막 장면에 묵직한 정서적 울림을 불어 넣는다”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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