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표정연구가 정연아씨
[인터뷰] 표정연구가 정연아씨
  • 최이 부자 기자
  • 승인 2017.09.25 11:02
  • 수정 2017-09-25 11: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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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정이 인생을 바꿉니다”
6초내에 첫인상 결정되고 표정, 제스처등이 80% 차지함에 착안해 성공전략서 출간

“많은 사람들을 만나보며 얻은 결론은 ‘표정이 그 사람의 인생을 결정한다’는 것이었습니다. 보통 사람들은 첫인상을 보고 그 사람과 일을 함께 할 것인지 말 것인지 결정하지요.”

국내 최초의 표정연구가 정연아(40)씨가 성공전략서〈성공하는 사람에겐 표정이 있다〉를 펴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직업이 직업인 만큼 얼굴 표정을 비롯한 분위기 관리에 남다른 노력을 기울이는 그는 사십이라는 나이와 두 아이의 엄마라는 사실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젊고 아름답다.

그는 어릴적부터 외모를 가꾸는 데 남다른 관심을 가졌었다. 결혼과 동시에 일을 그만둔 그가 5년만에 친구를만났다. 화려하게 차리고 몸매도 처녀적과 별로 달라진 것이 없는 그에게 친구는 충격적인 이야기를 하기 시작한다.

“얼굴이 안됐다. 옛날에는 그렇게 화사하고 발랄하더니….”

집으로 돌아온 정씨는 거울을 보며 생각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친구가 했던 말의 이유를 알았다. 대학 때보다 더 화려한 치장을 했음에도 꿈과 희망을 놓아버린 얼굴은 초라해 보일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

애초에 가정을 통해 모든 것을 보상 받을수 있으리라고 생각했던 것이 잘못이었다. 그는 일을 할 때 행복했고 자신감을 얻었던 자신을 회상하고 다시 일을 시작하기로 결심했다. 그것이 자신의 표정을 찾아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는 생각에서. 방향도 관심이 있었던 이미지메이킹 쪽으로 잡았다. 그리고 이제 과거 자신의 멋진 표정과 자신감을 되찾았음은 물론이다.

“첫인상을 결정하는 요소로 외모, 표정, 제스처가 80%를 차지하고 목소리의 톤, 말하는 방법이 13%, 그리고나머지 7%를 인격이 좌우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첫인상이 결정되는 시간은 6초 정도라고 합니다. 아직까지 우리 사회는 두고두고 살펴보아야 하는 숨은 실력보다는 첫인상으로 그 사람의 모든 것을 판단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합니다. 외모로 승부하자는 것은 아니지만 딱딱한 표정이나 차가운 인상으로 불이익을 당할 필요는 없잖아요. 진정한 프로로 성공하려면 우선 자신의 직업에 맞는 이미지를 연구하고 습득하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그는 그 방법으로 자신의 이미지 모델을 설정한 후 부단히 노력하여 배우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소개한다. 자칫 남을 따라하다 개성이 없어지지 않겠느냐는 우려에는 “아무리 이미지 모델을 똑같이 따라해도 타고난 이미지를 1백% 바꿀 수는 없기 때문에 자신의 개성은 여전히 남으면서 매력을 배가할 수 있다”는 것이 그의 견해.

그의 책은 영국의 찰스 황태자비 다이애나, 청순한 표정으로 만인의 연인이 된 오드리 햅번, 행운을 가져온 비비안 리의 미소 등 표정과 이미지 개발에 남다른 노력을 기울여 성공한 다양한 사례를 제시하며 표정관리의 중요성을 이야기 하고 있다. 또 표정 뿐만 아니라 표정있는 목소리, 내 몸에 맞는 제스처 등 성공하는 사람을 위한 표정만들기, 몸매를 바르게 하는 자세, 시선을 끌 수 있는 태도 등 프로를 위한 이미지 메이킹, 나에게 맞는 색깔과 컬러 코디의 기본 테크닉 등 온몸의 표정을 살릴 수 있는 다양한 조언이 실려 있다.

세종대학 응용미술과를 졸업하고, 홍익대학교 산업미술 대학원을 수료한 정연아씨는 현재 애경백화점, 그레이스 백화점 등에서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이미지 메이크업 강의와 전문 이미지 컨설턴트 양성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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