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구청장 이해식)는 봄맞이 환경 정비를 위해 유니목을 거리에 투입시켰다. 겨울철을 지내며 먼지를 흠뻑 뒤집어 쓴 각종 도로 시설물을 깨끗이 세척하기 위해서다.

구는 지난 3월 중순부터 세척 작업을 시작해 시설물 청소가 완료되려면 4월 말쯤 돼야 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구 관계자는 “2, 3개월 간 물청소가 힘들었던 데다 봄철 날씨가 건조해 유니목으로 3, 4회 정도 청소해야 본 모습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작업은 휴일을 제외하면 주 5일 진행되고 있으며, 주민들의 차량 통행이 혼잡한 출퇴근 시간대를 피해 새벽 6시부터 8시, 오전 10시부터 낮 12시, 오후 2시부터 오후 6시에 이뤄지고 있다.

저작권자 © 여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