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구청장 이해식)가 서울시 최초로 폐수, 폐기물, 대기 분야 등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를 대상으로 자율적 환경관리 제도인 ‘그린사업장 인증제’를 5월부터 시행한다. 그린사업장 인증제는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환경기술지원단을 파견해 환경문제 해결방안을 찾아주고 기술지원 및 교육 등을 해준 후, 각종 지원과 융자 혜택 등을 주는 제도다.

이를 위해 구에서는 4월 말까지 수질분야 149개소, 대기분야 72개소 등을 대상으로 그린사업장 인증 희망업체를 모집해 5월부터는 본격적인 기술지원과 그린사업장 인증에 나설 방침이다.

환경기술지원단 심사를 거쳐 그린사업장으로 인증을 받으면, 3년간 환경 분야 지도점검이 자율점검으로 대체되고, 환경기술지원단과 사업자간에 1:1 원스톱 환경기술 지원, 자문 등 통해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받는 혜택이 주어진다.

저작권자 © 여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