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한게 참 많은 세상〉

요즘 어린이들 눈에 비친 남아 선호사상을 그린 이야기. 소설가 이경자씨가 여자아이들의 눈을 통해 왜 아빠 엄마가 아들만 중요하게 생각하는지를 표현하고 있다.

이경자 지음/이나경 그림/한양출판 펴냄/8천5백원

〈전봇대 아저씨〉

제1회 좋은 어린이책 원고 공모창작 부문 당선자인 채인선씨의 동화집. 가정 내에서의 역할 바꾸기라는 발상이 담긴‘우리 모두 다른 사람이 되었어요’, 가족의 소중함을 강조하는‘다시는 집에 가지 않을거야’등이 실려있다.

채인선 지음/ 원유미 그림/창작과 비평사 펴냄/5천원

〈룰루〉

유아들의‘자기 중심성’을 주제로 삼아 이로 인한 갈등을 통해 친구에 대한 개념을 표현했다. 단순하고 원색이 주조를 이루는 그림으로 꾸며져있다.

그레고와르 솔로타레프 지음/ 최윤정 옮김/ 웅진출판 펴냄/6천원

〈영재교육 기초만들기〉

저자가 그동안‘영재교육센터’라는 영재교육기관을 통해 아이들과 함께 진행해왔던 영재교육 프로그램 중에서 효과있고 호응받은 활동들을 모아, 어린이들이 직접 그리고, 오리고, 작업할 수 있는 워크북 형식으로 꾸몄다.

영재교육연구회 지음/프레스빌 펴냄/6천원

〈미시를 위한 깜짝 생활 아이디어〉

자칭 경력 15년의 베테랑 주부 염양순씨가 그동안 시어머니와 선배 주부들, 친구들, 텔레비젼, 라디오, 신문, 잡지 등에서 보고 들은 생활의 지혜들을 일기를 쓰듯 정리했다.

염양순 지음/한뜻 펴냄/7천원

〈침묵의 깊은 뜻을 마음으로 보게나〉

성철 스님을 가장 가까운 곳에서 지켜본 승려 원정의 회고담. 99편의 짤막한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는 이 책은 산사생활을 겪으면서 생기는 이야기와 유명한 선승들의 일화를 담고있다.

원정 지음/맑은 소리 펴냄/6천5백원

〈왜! 우리는 하면 안되나요?〉

‘좋은 아버지가 되려는 사람들의 모임’에서 주관하는‘PC 통신을 통한 청소년 상담사례'를 모아 엮은 책. 청소년들이 자신의 고민을 직접 털어놓고 아버지들이 해결방안을 제시하는 대화형으로 구성되었다.

좋은 아버지가 되려는 사람들의 모임 엮음/훈민정음 펴냄/6천원

〈공자도 명함을 썼다〉

이름에 관한 세계의 여러 흥미로운 사연과 독특한 관습. 문화 풍속을 고찰하고, 유명 위인들의 이름과 별명에 얽힌 사연들을 담았다. 이름에 담긴 인디언들의 인생 철학, 미국, 스페인, 독일 등의 이름 이야기가 실려 있다.

  박영수 지음/을유문화사 펴냄/8천원

〈제망매가〉

저널리스트이자 작가인 고종석의 소설집. 결코 자발적으로 선택할 수 없는 가족과조국이라는 틀에 길들여진 현대인이 세습화되고 관습화된 관계에 묶여 삶의 진실을 찾지 못함을 소설로 표출시켰다.

고종석 지음/문학동네 펴냄/6천원

〈지역패권의 나라〉

한국 정치사회가 직면하고 있고, 해결해야 할 난제로 꼽혀온 지역주의 문제를 본격적으로 다룬 책. 지역문제와 함께 경상도 재벌, 자본주의 비판 및 내부 식민지론이 주목을 끈다.

황태연 지음/ 무당미디어 펴냄/9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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