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 달 맞아 바쁜 발걸음

가정의 달을 맞이해 사랑의 문화봉사단의 발걸음이 바빠졌다.

5월 3일 서울 장애인 종합사회복지관에서 펼쳐진 제 57회 공연에서는 풍물패 터울림의 흥겨운 자리가 마련되었다. 같은 날 오후에는 세브란스 병원에서 아동들을 대상으로 제58회 공연 독일인형극‘참새들의 결혼식’이 두차례 상연되었다. 참새, 곰, 토끼등이 등장하는 인형극을 접한 아이들은 신기하게 무대를 바라보았다.

어린이날인 5월 5일의 59,60회 공연은 서울중앙병원과 을지병원의 아동들을 위한 독일인형극으로 꾸며졌다. 다른 어린이들처럼 야외로 나가지 못하는 병원의 아동들에게 좋은 어린이날 선물이 된듯, 어린이들의 작은 박수로 공연을 마쳤다.

제61회 공연은 5월 6일 안양근로자센터에서 무대를 꾸몄다. 국악 한마당으로 꾸며진 무대의 첫 순서는 송규정씨의 시조창‘청조야 오도고야’. 이어진 국악인 안남춘씨의‘선소리 삼타령’은 행사장의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송규정, 김숙이, 최의순씨의 가야금 병창‘사랑의 예수님’,‘까투리 타령’은 국악에 대한 친근함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도.

제62회 공연은 5월 6일 오후 창원어린이집의 시설 아동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독일 인형극단의 ‘나비의 탄생’, ‘아르고 발레노 서커스’는 평소에 문화접촉이 쉽지 않았던 아동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선사했다.

5월 7일 성동종합사회복지관에서 펼쳐진 제63회 공연은 국악한마당으로 꾸며졌다. 송규정씨의 시조창으로 시작된 공연은 이영순씨의 승무, 박문원씨의 북춤, 경기민요로 흥겨운 한마당이 되었다.

공연예고

사랑의문화봉사단 제69회 공연은 5월 21일 한국농미회 아동들을 대상으로 열린다. 이대 평생교육원의 어머니 합창단, 사물놀이패‘살판’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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