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몰랐던 나, 매일 새롭게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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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분야 첫 번째 사회적 기업으로 지난해 피터 드러커 혁신상 수상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노리단’. 그 중심에는 메인보컬 고현경(사진)씨가 ‘대표 얼굴’로 늘 자리를 지키고 있다. 얼마 전 출연한 포스코 광고에서도 그는 생동감 넘치는 표정으로 자동차 휠, 파이프 등을 활용해 직접 만든 악기를 연주한다. 지난 3월 31일 있었던 노리단의 구로구 사무실 개소식 공연에서도 솔로 공연을 통해 특유의 허스키한 보이스로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최근 노리단의 오디션이 대대적으로 진행되며 그는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4년 전 노리단의 특별한 오디션을 통해 발견된 대표적 인재이기 때문. 그는 오디션을 통해 그간 몰랐던 자신의 면모를 깨달았다. 4년 전 미대에서 서양화를 전공한 뒤 미술교사가 되기 위해 임용고시를 준비하던 평범한 학생이던 그는 ‘다양한 방법을 통해 자신을 표현하라’란 주제로 모노드라마를 펼치다 배우와 보컬 단원으로 발탁되면서 노리단에서 새로운 인생을 시작했다. 오디션을 볼 당시 화두가 ‘행복’이었던 고씨는 노인에서 아기로 거슬러가는 인생 과정을 모노드라마 라디오극으로 만들어 삶의 희로애락을 연기했다. 며칠 뒤 장문의 정성스런 메일을 통해 합격 통보를 받았고, 지금 이 순간까지 노리단의 핵심 멤버로 활동해오고 있다.  

“오디션을 보기 전에는 미술전공 후 교육자의 꿈을 꾸는 고시생이었는데 오디션을 보면서 노래와 연기에 소질이 있다는 걸 깨달았어요. 그냥 노래를 좋아하는 제가 메인보컬로 활동하게 될 줄은 정말 몰랐거든요(웃음).”

고씨는 “현재 노리단은 ‘제2의 창업 시기’라 불릴 만큼 초심으로 돌아가 새로운 공연을 만들고 워크숍, 제작, 커뮤니티 디자인 활동을 펼치는 데 전력을 다하고 있다”며 “노리단엔 아무 제한이 없는 만큼 많은 이들이 자신의 잠재능력을 발견하고 이를 펼칠 수 있는 마당이 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이다.

현재 총 81명의 단원이 활동 중인 노리단은 올해 넌버벌 뮤직 퍼포먼스 ‘핑팽퐁’과 9월까지 각종 축제에서 선보일 퍼레이드 ‘고래몽’에 함께할 지원자들의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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