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구청장 권한대행 배영철)가 경제적 곤란으로 인해 보건의료서비스에서 소외되기 쉬운 취약계층 아동을 위해 ‘동대문구 의료나눔실천단’을 구성하고 활동을 시작한다. ‘동대문구 의료나눔실천단’은 지역아동센터 및 공동생활가정의 아동을 대상으로 연 1회 이상 진료 및 건강검진을 실시하고, 건강교육프로그램도 연 3회 이상 실시한다.

  우선, 4월에는 지역아동센터 및 공동생활가정, 취약아동 공부방의 아동 약 270여 명을 대상으로 ▲혈액검사 ▲소변검사 ▲방사선검사 ▲일반검사 등 무료 건강검진을 실시한다. 건강검진 후 질환이 의심되는 아동 및 치료나 보호가 필요한 아동에게는 시설에서 가까운 주변 의료기관에서 건강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연계하여 관리체계를 구축한다.

  또한, 9월까지 ▲어린이 식품안전 및 영양교육 ▲방과 후 교실의 아동 및 교사를 위한 응급처치교육 ▲간접흡연 없는 건강한 어린이 만들기 ▲아동 정신건강관리 ▲시력저하 어린이 관리 등 주제가 있는 건강교육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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