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이나 앞당길 만큼 기후변화 심각”
“9일이나 앞당길 만큼 기후변화 심각”
  • 김남희 / 여성신문 기자
  • 승인 2010.04.02 11:06
  • 수정 2010-04-02 11: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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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환경운동연합, ‘온난화식목일’ 행사

 

2010 온난화식목일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이 묘목을 심고 있다.   gabapentin generic for what gabapentin generic for what gabapentin generic for whatfree prescription cards sporturfintl.com coupon for cialiscialis manufacturer coupon cialis free coupon cialis online coupon
2010 온난화식목일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이 묘목을 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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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환경운동연합 제공
지난 3월 27일 북한산에서는 식목일을 9일 앞두고 ‘온난화식목일’ 행사가 열렸다. 나무를 심는 시기를 앞당겨야 할 정도로 기후 변화 문제가 심각함을 알리기 위해 시민단체와 일반 시민들이 힘을 합친 것이다.

서울환경운동연합은 적송 800그루를 제공했고, 가족 단위로 참여한 시민 100여 명은 일꾼을 자처해 200그루의 나무를 심어 북한산의 샛길을 생태적으로 복원했다. 행사를 주최한 서울환경연합의 이지언 활동가는 식목일을 앞당겨 나무를 심으면서 시민들이 온난화를 더 직접적으로 체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취지를 밝혔다.

5학년, 4학년 두 자녀와 함께 참여한 김경환(40)씨는 “식목일이 9일이나 앞당겨져야 할 만큼 기후변화 문제가 심각하다는 것은 이번에 처음 알게 됐다. 아이들이 등산하고 나무를 심으면서 ‘즐거운 놀이’로 자연스럽게 환경문제에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서울은 지구온난화가 급속도로 진행되고 있는 곳 중 하나다. 서울환경운동연합에 따르면 지난 100년 동안 서울지역의 기온은 2.4도가 올라 지구 평균의 3배를 웃돌았다. 식목일(4월 5일)을 기준으로 한 평균기온은 지난 80년 동안 3.0도 상승했다. 이는 8일 정도 날짜를 앞당겨 나무를 심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북한산 국립공원자연보존과의 오유림씨는 봄꽃의 개화 시기가 빨라지고 있음을 체감한다고 말한다. 그는 “개나리나 진달래가 매년 하루쯤 빨리 꽃봉오리를 피우고 있다. 식목일의 날짜가 아니라 상징성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북한산은 연간 500만 명이 방문하는 국립공원으로서 면적당 가장 많은 탐방객이 찾는 것으로 기네스북에 오르기도 했다. 현재 이 산에는 70개의 지정 탐방로 외에 300여 개의 샛길이 인위적으로 만들어져 있다. 방문객의 발길에 파헤쳐진 샛길은 토양을 유실시켜 식물의 뿌리를 약화시키고 생물의 서식지를 단절시켜 북한산 생태계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

숲 보호를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

하나, 나무를 심어요

먼저 자신이 사는 집이나 동네를 둘러보고 이웃들과 나무 심는 계획을 상의하세요. 도서관, 학교, 놀이터, 길거리와 같이 접근하기 좋은 장소는 나무를 지속적으로 관리하기도 쉽습니다.



둘, 텃밭을 가꾸세요

식목일은 단지 나무만을 심는 날이 아닙니다. 집이나 가까운 텃밭에서 좋아하는 채소 가꾸기를 시작하세요. 옥상이나 베란다와 같은 곳을 그저 자투리 공간으로 내버려 두지 말고, 공간이 마땅하지 않다면 상자텃밭을 사용해 보세요.



셋, 종이를 절약하세요

티슈나 키친타월, 비닐봉지 대신 손수건이나 행주, 장바구니를 사용하고, 이면지 사용을 생활화하세요. 뜯어보지 않고 버리는 우편물이 계속 배달되면 보내지 말라고 알리세요.



넷, 온난화 식목일을 공유하세요

주위 사람들에게 온난화 식목일의 의미를 알리고 행사에 참여하세요. 자신의 집이나 동네에서 기념한다면, 사진이나 동영상을 온라인으로 다른 사람과 공유하세요. 나무가 모여 숲을 이루듯, 식목일에 참여하는 사람이 늘수록 도시는 건강해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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