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시장 박영순)는 전철역사 옆에 위치한 인창유수지를 복개하여 만든 구리광장 준공식을 지난 3월 24일 가졌다.

명칭 공모를 통해 당선된 ‘구리광장’은 1만1114㎡ 부지에 조성된 잔디광장. 스크린 분수와 바닥분수, 야외무대, 산책로가 만들어졌고 겨울 스포츠인 스케이트를 사계절 내내 즐길 수 있도록 인조 스케이트장도 조성했다. 사계절 스케이트장은 얼음이 아닌 특수 합성수지로 만든 인조시설로, 스케이트장 규모는 660㎡로서 관리휴게실과 장비대여실 등 부대시설이 갖추어져 있다. 구리시 관계자는 “우기 시 지장이 없도록 설계되었으며, 복개 하부는 담수 기능인 방재시설로 활용하고, 상부는 주민들이 여가·문화·휴식공간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공간적 토지 이용의 효율성을 극대화했다”며 “시민들의 건전한 여가 선용과 문화활동의 장으로 활용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구리시는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구리시 전 공무원이 수요자 중심의 ‘2010 맞춤형 기업애로 처리 시스템’ 종합계획을 수립, 서류 중심의 절차행정을 현장 중심의 실천행정으로 개선해 나가는 것을 중점 추진 중이다.

이에 따라 원스톱 행정 처리는 물론, 기업 SOS 시스템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3월 말까지 현장 중심의 기업체를 방문하여 직접 애로 사항을 수렴했다. 또한 일자리센터와 연계한 고용창출을 위해 기업애로 조사 시 일자리센터장과 합동조사를 통해 기업이 필요한 인력을 지원해 주는 시스템을 구축하여 구직난 해결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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