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구청장 권한대행 최임광)는 그동안 6급 이하 공무원들의 직명과 호칭이 혼용돼 구민과 직원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고 보고 ‘주무관’이라는 직명으로 통일시켜 운영한다. 그 동안 6급 이하 공무원의 호칭이 제각각으로 불리어 구민들이 보기에도 헷갈리고 직원 상호간에도 사기를 떨어뜨리는 요인으로 작용해 왔다.

  「6급 이하 실무공무원 대외직명제 운영 규정」에 따르면 적용 대상은 6급 이하 모든 공무원으로 하고 일반직, 기능직, 계약직, 별정직 등 직종을 가리지 않는다. 또한 『지방공무원법』에 의한 공식 직급 외에 대외적인 호칭 사용 시에도 적용되고 자체 내 전자결제 전산시스템에서도 적용된다.

  최임광 구청장 권한대행은 “이번 하위직 공무원들의 주무관 호칭사용으로 직원들의 사기진작은 물론 직장 내에서 자신의 호칭이 정확해져 소속감을 높이고 일의 능률도 오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하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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