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인력개발센터, 이달 중순부터 이동순회 직업훈련 실시

  충청남도에서는 여성 일자리 창출을 위한 맞춤형 직업교육훈련과정이 이달 중순부터 개설·운영한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이 과정은 출산·육아 등의 부담으로 일을 그만둬 경력이 단절된 여성들에게 취업 및 창업에 대한 능력 개발을 통해 취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교육훈련으로 천안, 보령, 논산 등 3개 여성인력 개발센터에서 인근 시·군까지 포함하여 순회·실시된다.

  지역별 모집을 시작으로 설명회와 면접을 거쳐 3월 중순에서 9월중순까지 운영되며, 교육을 희망 하는 여성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고 교육훈련생 선발시 여성 가장, 여성결혼이민자 등 취약계층을 우대한다.

  교육내용은 오랜 기간 직장과 단절된 경력단절여성의 자신감 고취, 직업의식향상을 위한 교육 등으로 커리큘럼을 편성하여 이론 과 실기교육을 습득한 후 취업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도록 진행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여성들에게 능력개발 기회를 제공하는 도의 시책사업으로 이번 교육을 통해 여성일자리 창출 및 사회활동의 자신감을 키우는 기회가 됨은 물론 지역 내 취업역량을 강화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동 직업 훈련은 지난해 268명(12개 시·군 자격증과정 7개반 143명, 수료과정 5개반 125명)이 수료하여, 130명이 자격증을 취득하고 140명이 취업하는 등 높은 성과를 이룬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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