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정치 바꾸는 ‘디딤돌’ 됐다
지역 정치 바꾸는 ‘디딤돌’ 됐다
  • 김유리 / 여성신문 기자
  • 승인 2010.03.19 11:13
  • 수정 2010-03-19 11: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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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여네, 여성 지방의원 우수 의정 사례 34건 선정·시상

 

17일 전국여성지방의원네트워크 주최로 열린 민선4기 여성 지방의원 우수 의정활동 사례 시상식에서 수상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cialis coupon cialis coupon cialis coup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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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웅 / 여성신문 사진기자 (asrai@womennews.co.kr)
전국여성지방의원네트워크(전여네)가 전국 여성 의원의 우수 의정 사례를 선정해 수상하고 지난 4년간의 여성 의원 활동을 격려했다.

전여네는 지난 17일 대방동 서울여성플라자에서 민선4기 여성 지방의원 우수 의정 사례 시상식을 열고 나은화 서울시의원과 이승희 광주 북구의원에게 의정활동 대상을 수여했다.

광역의회 분야 대상을 수상한 나은화 시의원은 서울시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을 위한 조례를 제정하는 등 장애인 이동을 원활하게 했다는 평을 들었다. 기초의회 분야 대상을 거머쥔 이승희 구의원은 광주광역시 북구청장의 업무추진비 공개 및 지출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

나은화 의원은 “장애인으로서 장애인만을 위한 일만 한 것이 아닐까 걱정했는데 상을 통해 여성의 시각뿐 아니라 전체 시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가치 있다는 인정을 받은 것 같다”며 “함께해준 장애인 단체와 함께 공부했던 한나라당 여성 지방의원 ‘푸른여성’ 모임 소속 의원이 함께 상을 타 영광”이라고 감사해했다. 

이승희 구의원은 “주민 세금을 사적으로 사용하면 안 된다는 문제의식에서 시작한 일이 조례 제정까지 2년이 걸렸다”며 “자신과의 싸움인 동시에 관행과의 싸움이었던 시간이기에 오늘 이 자리에 있게 된 것 같다”고 소회를 밝혔다. 

광역의회 국령애(전남도), 송영주(경기도), 이은주(울산시), 조양민(경기도) 의원과 기초의회 구성자(대구 달서구), 김순미(서울 관악구), 문명희(서울 도봉구), 박명옥(경남 거제시), 용정순(강원 원주시), 홍인화(광주 북구) 의원 등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우수상에는 박덕순 의원(경기도)을 비롯한 광역의회 4명, 강정숙 의원(전남 나주시) 등 기초의원 18명이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김민정 서울시립대 교수는 “민선4기 의정 사례에 공모한 사례 하나하나가 지역 정치를 바꾸는 디딤돌이 될 것”이라며 “부득이하게 상을 구분했지만 대상과 최우수상, 우수상 사이 점수 차는 크지 않았다”고 수상평을 전했다.

“1991년 전국 41명 여성 의원이 활동했던 시절이 기억난다”는 최순영 민주노동당 최고위원은 “20년 동안 여성 의원이 많이 늘었지만 남녀 동수는 아직 멀었다”며 “선배 여성 의원이 노력해 여성 의원이 는 것만큼 후배 여성 정치인 양성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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