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중 후보 (한나라당, 경상북도의원 비례대표)
“지역 여성 일자리 창출에 최선 다할 터”
한나라당 경북도당 양성평등위원장직을 맡고 있는 김 지사장은 여성과 지역을 위해 하고 싶은 일이 많다. “경북도의 경우 농업에 종사하는 여성이 많다. 그러나 시골로 갈수록 육아문제와 교육문제가 여의치 않아 농촌을 떠나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농촌의 문제를 해결하는 한편, 경력단절 여성이나 일자리를 필요로 하는 여성들을 위한 정책 마련으로 여성이 살기 좋은 경북도를 만드는 데 일조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사회복지를 전공한 김 지사장은 “전문적인 사회복지 활동과 경험을 바탕으로 여성 특유의 따뜻함과 섬세함으로 여성, 복지, 노인, 환경, 농촌, 저출산문제 등 정책 수립과 의무를 수행하기 위해 항상 연구하는 자세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1948년생
경북대학교 경영대학원 졸업(경영학 석사)
농협중앙회 경북지역본부 여성복지팀장
경북도립대학(행정복지계열) 겸임교수(현)
NH여행 대구경북 지사장
박성연 의원 (한나라당, 서울시 광진구의회 나 선거구)
“주민 신뢰와 소통이 최우선”
재선에 도전하는 박성연 의원이 내세운 의정활동의 핵심은 ‘신뢰와 소통’이다. 그는 소통의 일환으로 ‘주민참여로 발전하는 열린 광진’을 내걸었다. ‘주민참여’에 관한 구체적인 계획에 대해 그는 “지난 의회에 발의했으나 아쉽게 부결됐던 조례로 ‘주민참여 예산조례’가 있다. 재선이 된다면 ‘주민참여 예산조례’를 제정하고, 주민참여예산 정착을 위해 예산 배정 전에 ‘참여예산 공청회’를 개최하겠다”며 주민의 참여를 통한 소통을 역설했다.
박 의원은 선거에서도 주민참여를 언급했다. “이번 선거는 8개로 특히 후보자가 많은 선거다. 무엇보다 많은 유권자가 관심을 가져주어야 한다. 특히 지방선거는 주민을 위해 가장 가까이에서 일하는 사람을 뽑는 선거이기에 주민의 관심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2006년 지방선거에서 ‘서울시 여성 최연소’ 기초의원으로 당선된 후 2009년에는 시민일보 주관 제7회 의정대상 등을 수상했다.
1977년생
한국여성유권자연맹 좋은후보 선정
광진구의회 의회운영위원회 부위원장(현)
한나라당 서울시당 광진(갑)당원협의회 부위원장
한나라당 중앙위원회 청년위원
손말남 후보 (정당 미정, 경상북도 경산시의회 비례대표)
“주민과 함께 머리 맞대고 현안 풀 것”
사회복지를 전공한 손 후보는 교육과 보육, 여성문제에 특히 관심이 많다. “경산시에는 기업과 공단이 많지만 보육시설을 갖춘 기업의 수는 적다. 여성들의 사회참여 확대를 위해 기업의 보육시설 설치는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장애인, 복지시설, 미혼모 시설 등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온 손 후보는 장애인이나 미혼모에 대한 사회적 인식 부족이 안타깝기만 하다고 말한다.
“편견어린 시선이 바뀌어야 한다. 저출산 운운하면서 미혼모에 대한 인식은 별반 바뀌지 않았다. 미혼모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국내 입양, 보육시설 마련 등도 해결돼야 할 과제다.”
또한 “경산은 지역에 위치한 대학의 수가 많아 ‘교육의 도시’로 불린다. 그러나 중학교 수보다 고등학교 수가 적어 먼 거리를 다녀야 하는 학생이 많다. 경산은 인구가 매년 증가하고 있다. 이에 학교문제 해결도 중요한 사안”이라는 의견을 표명했다.
1958년생
미래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졸업
21세기여성정치연합 경산시지회 회장(현)
한자녀더낳기운동연합 경상북도 이사(현)
한나라당 경북도당 여성위원회 수석부위원장(현)
이재선 의원 (한나라당, 경기도 안양시의원 안양 다 선거구)
“엄마의 생활정치로 살맛나는 지역을”
안양시의원으로 재선에 도전하는 이재선 의원은 아이 낳아 기르기 좋은 세상, 아이들의 안전이 보장되는 통학로, 휠체어와 유모차가 다니기 편한 거리, 쓰레기 악취가 줄어드는 쾌적한 환경 조성 등 생활 속에서 느끼는 불편함에 대한 구체적인 대안을 제시했다.
“여성은 아이를 낳아봤고, 등하굣길을 지도하며 직접 쓰레기를 버리는 등 생활 속에서 불편한 점을 많이 느꼈다. 이런 여성들이 제도권으로 들어가 혼자만의 어려움으로 끝낼 것이 아니라 더 좋은 세상을 위해 여성이 기초의회에 진출해야 한다.”
지난 20여 년간 여성 의원이 없었던 안양시의회. 2006년 지방선거에서 이 의원 등 여성 의원이 2명 탄생했다. 모두 비례대표였던 점이 아쉬운 이 의원은 선출직으로 재선에 도전한다.
이 의원은 “비례대표 4년 훈련을 헛되이 하지 않고 차기 여성이 진출할 수 있는 문을 열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1957년 출생
안양시의회 의원(현)
안양시 가족정책연구모임 대표(현)
제17대 대통령선거 이명박 한나라당 후보 지역 특별보좌역
국가발전전략 연구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