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대가 학생들의 즐겁고 편한 캠퍼스 생활을 돕기 위해 지하철역과 학내 주요 건물을 경유하는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셔틀버스는 주중 오전 8시부터 오후 7시까지 10~30분 간격으로 운행되며, 26인승 버스 두 대가 지하철 이대역 노선과 경복궁역 노선을 교차 운행하며 학생들의 등하굣길을 돕는다. 셔틀버스는 신공학관, 이화·포스코관, 학생문화관 등 주요 건물에 정차해 교외 출입은 물론 교내 이동에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이배용 총장은 “학교가 학생들의 편의를 돕고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이번 셔틀버스 운행으로 학생들이 즐거운 마음으로 학업에 열중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여은(통계학·09학번)씨는 “학교가 워낙 크고 고지대도 많아서 구두를 신은 날이면 수업 들으러 가는 길이 멀게만 느껴졌는데, 셔틀버스를 이용하니 이동에 편리하다”고 반겼다.